[금통위 스케치] 소수의견 두명? 이주열 “신인석 위원 넥타이 멋있다”

입력 2019-08-30 09:10 수정 2019-08-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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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넥타이 색깔은 안 물어보느냐. 신인석 위원의 넥타이가 멋있다.”

30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8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깜빡이는 계속 켜나”라는 물음에 이 총재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금리결정과 관련된 이야기군요. 잠시후 의결문을 확인하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8시58분 붉은계통의 넥타이를 하고 목례를 하면서 금통위실에 입장했다. 자리 착석 후에는 서류를 펴고 기자들을 향해 눈을 돌리기도 했다.

8시57분 고승범 위원을 필두로 이일형, 신인석, 임지원 위원이 착석했다. 윤면식 부총재는 총재보다 좀 늦게 자리에 앉았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달 비교적 선제적 금리인하에 나섰다는 점, 연달아 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경제위기가 현실화하지는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이달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다만 지난 금통위에서 조동철 추정 위원이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을 시사했던 만큼 인하 소수의견은 있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인하 소수의견이 한명일지 그 이상일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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