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류에 치명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2년 8개월 만에 국내에서 번졌다.
닭은 AI에 감염되면 거의 100%에 가까운 폐사율을 보인다. 오리는 바이러스에 좀 더 강하다고 하지만 바이러스 전염 우려 때문에 AI 발생 인근 가금류는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
방역당국과 농가, 업계는 2016년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당시 AI가 퍼지면서 국내 닭과 오리 전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지역 외에도 야생조류에서 항원이 계속 검출되고 있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방역공백 및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하고 AI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농협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10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경기 용인 청미천과 전북 부안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가 정밀 검사를 거쳐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용인 청미천은 지난달 17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관리가 강화된...
정부가 전북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과 경남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지역으로 간부들이 직접 내려가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전북 오리농장과 경기, 강원, 충남, 제주 야생조류에서 발견되고 있는 고병원성 AI 항원이 전남...
27일 전라북도 정읍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는 등 조류독감이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경남제약이 조달청에 자사의 조류독감 소독제 등록으로 지자체 방역에 힘쓰고 있다.
경남제약은 조류독감 소독제 '박탄-에스'의 조달청 제품 등록 예정을 곧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제약의 박탄...
비수도권은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과 관련해 15명(누적 40명), 전남 장성군 군부대와 관련해 17명(누적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가축 감염병도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가금동장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야생조류 발생 이후 36일 만에 농장 전염전 지자체 방역대책본부 설치…법령 위반 시 엄정 조치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하면서 정부가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전국 지자체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역 조치를 위반할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인 김현수...
강원 양양 남대천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23일 남대천에서 23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고병원성 AI로 확진됨에 따라 해당 항원이 검출된 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는 강화된 방역...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해당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달아 확진됐고, 가금농장으로 전파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국내에서 7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당국이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에 대해...
실제로 2016년 부산 기장의 한 농가는 소규모 토종닭을 방사 사육하다가 인근 철새도래지에서 날아온 야생조류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2014년에도 충북 진천의 한 농가에서는 농장 내 작은 연못에서 방사 사육한 거위들이 농장 안으로 날아온 철새와 접촉해 고병원성 AI에 전염됐다.
유럽 식품안전국(EFSA)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겨울철 가금류의 야외...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정부도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를 찾는 야생철새도 크게 늘면서 정부는 방역과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83종 94만5244 마리가 도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월 57만5277마리에서 64%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전국적으로 검출되는 등 확산세를 보이며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 하도리에서 이달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천안(2건)·용인(1건)·이천(2건)을 포함해 총 6건의 고병원성 AI 항원이 철새도래지(야생조류)에서 발견되는 등...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채취한 경기 이천 복하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천 복하천에서는 앞서 14일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주변 철새 도래지 일대에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 중이다.
항원 검출지역 반경 500m 안에는 사람과 차량 출입이 금지되고 반경 10㎞ 내 가금 사육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정읍 동진강서 검출한 항원은 '음성' 최종 확인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3일 경북 구미시 해평습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7N7형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H7N7형 바이러스는 8월 호주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이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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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발생 고위험 시기…철새도래지 낚시·산책 금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급격히 커지면서 정부가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낚시와 산책 등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미 인접한 일본에서는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이고, 다행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급격히 커지면서 정부가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낚시와 산책 등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미 인접한 일본에서는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이고, 다행히 국내에서는 아직 농가 전파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뒤 가금농가로 전염되지 않았던...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이천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10일 복하천에서 포획한 원앙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복하천은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 항원(H5N8형)이 검출된 용인 청미천에서 북쪽으로 약 13㎞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항원...
농식품부는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날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충남 아산 곡교천과 전북 부안 조류지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정밀 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고,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바이러스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는 데는 약 하루가 걸릴 예정이다.
앞서 천안 봉강천, 용인 청미천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 병천천은 이곳들과 가까워 'AI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된다. 병천천에서 봉강천까지의 거리는 13㎞, 청미천과의 거리는 42㎞다.
AI 특별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철새도래지 내 사람·차량의 출입이 통제되고 바이러스 격리·제거를 위한 강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