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려기구(IAEA)가 고리 원전 1호기의 발전설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
IAEA 전문가 안전점검단은 11일 오후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점검결과 설명회에서 “지난 2월9일 발생된 정전사고의 원인이었던 비상디젤발전기를 포함한 발전소 설비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AEA는 6월4일 부터 11일까지 IAEA 원자력시설안전국...
이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대사를 거쳐 현재 신성솔라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냈다.
한편 한수원은 김종신 전임 사장이 고리 원전 1호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현재 송재철 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최근의 고리원전에서 발생된 안전사고문제는 이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원전점검 등에 관한 업무매뉴얼이 있다고는 하지만, 다소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이 사고를 발견하게 된 경위가 작동중인 자체시스템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재고의 여지가 있다. 사고나 매뉴얼에 따른 작업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는 경우에 자체 시스템적으로 기록이 남거나 자동 보고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가 안전점검(Expert Mission)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AEA의 안전점검은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높은 관심을 고려한 것이다. 한수원은 국제 수준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기 위해 IAEA에 요청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IAEA는 안전점검을 총괄하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고리원전 1호기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가 안전점검(Expert Mission)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IAEA의 안전점검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높은 관심을 고려해 객관적이고 국제 수준의 안전성을 검증받기 위해 한수원이 IAEA에 요청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5월 초 진행된 공모에서는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고홍장희 전 한수원 발전본부장, 태성은 한전KPS 사장 등 3명이 후보로 추천됐으나 모두 탈락했다. 한수원은 김종신 전임 사장이 고리 원전 1호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현재 송재철 사장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공급부족 분인 1500만KW 중 울진 원전 4호기(100만KW)와 고리 원전 1호기(60만KW)를 비롯해 보령 화력 1, 2호기(각 50만KW)가 각종 사고와 화재 발생으로 가동이 정지됐다. 그밖에 11일 기준 영광 원전 5호(100만KW)와 울산 5호기(40만KW), 삼천포(56만KW) 등 43대가 계획예방정비로 정지중에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계를 휴식없이 돌리다 보면 잠깐잠깐 정지됐다...
고리원전 사고 은폐와 잇따른 발전소 사고로 발전량이 줄어든데다 때 이른 무더위에 전력예비량이 전력수급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 예비량에 근접해 있다. 이에 홍 장관이 직접 나서 전기료 인상의 당위성을 말하기도 했다. 그의 말대로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하다. 다만 그에 따르는 국민과 산업계 불만을 어떤식으로 누그러뜨릴지가 관건이다.
권도엽...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관정)는 고리원전 납품 비리를 조사하던 중 박씨가 한수원 간부들과 로비스트 윤모씨의 인사청탁 과정에 개입해 거액을 챙겼다는 사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각종 로비 명목으로 이국철 SLS그룹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10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 또 경남은행 대출 압력 비리에도 연루된...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이문한)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동안 고리원전 납품비리 관련 수사를 벌여 기소한 18명(구속기소 3명)에 대해 전원 유죄판결이 선고됐다고 18일 밝혔다.
구속기소된 고리원전 기계팀장 김모씨는 1심에서 징역 6년 벌금 7000만원, 추징금 3억7405만원을 선고받았다. 고리원전 2발전소 발주담당과장 신모씨와 H사 대표 황모씨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17일 고리원전 사고은폐와 납품 비리 등으로 사의를 표명한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사표를 수리한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오늘자로 김종신 사장의 사표를 수리한다”면서 “앞으로는 비상운영체제로 임원들이 집단지도체제 비슷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갑작스런 전력수용 증가와 맞물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안전기준 강화로 고리 1호기, 신월성 1호기의 정비 일정이 연장돼 가동이 지연되고, 울진 4호기는 수리 중 추가결함이 발견돼 내년까지 가동중단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 되면서 전력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산업계의 적극적 협조가 있다면 지난 겨울과 같은 전력사용...
하지만 일본 원전사고 이후 안전기준 강화로 고리 1호기, 울진 4호기, 신월성 1호기의 정비 일정이 연장돼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센티브 중심의 자율 참여방안이 논의됐다. 지경부는 7월말에서 8월초로 집중된 업체들의 휴가일정을 8월 3~4주로 분산하고, 피크시간인 오후 1시에서 5시에는 산업체가 보유한 자가용 발전기를 최대 가동하며, 피크...
◇정부-산업-학계로 이어지는 끈끈한 이너서클 =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원전 비상발전기 가동 정지 은폐 사건이 알려진 직후, 정부 관계자와 기자들이 우연치 않게 관련 이슈를 맞대고 점심식사를 하게 됐다. ‘어떻게 한수원이 보고를 한 달동안이나 하지 않을 수 있느냐’, ‘정말 사장도 몰랐냐’는 등의 이야기가 오간 뒤 관심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쏠렸다....
한수원은 고리원전 전력중단 사고 은폐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종신 전 사장의 후임 사장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와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장 후보로 지식경제부 출신의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과 태성은 한전KPS 사장, 홍장희 전 한수원 전무 등 3명을 확정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고리 1호기 정전사건 은폐나와 원전 부품 납품비리를 두고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로,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묻고 제도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4일 경북 울진군 울진원자력본부에서 신울진 원전 1ㆍ2호기 기공식에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원자력 안전에...
고리원전의 비상발전기가 가동되지 않고, 원전에 짝퉁 부품이 들어가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얘기만 돌아올 것이 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까? 하여튼 조사와 안전을 맡기기에 정부의 정책에 항상 ‘찬성표’를 던졌던 사람에게 믿음이 안가는 건 당연지사다.
책임자들의 ‘말’도 국민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농축산물 관리의 정부 최고위층이라면 단어...
한수원은 고리 원전 1호기의 전력공급 중단과 사고 은폐 및 이후에도 꼬리를 물고 발생한 원전 사고에 김종신 한수원 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30일 정부와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장 후보로 지식경제부 출신의 김 사장과 태성은 한전KPS 사장, 홍장희 전 한수원 전무 등 3명을 확정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이번 점검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별도로 점검중인 고리 1호기 비상디젤발전기 2대를 제외한 모든 원전의 비상디젤발전기(20기×2대)와 대체교류발전기(10대)에 대해 이뤄졌다. 시험절차서에 따른 정상기동 여부와 전력 계통에 연결해 정상출력으로 요구시간 동안 운전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외부전문가 및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참여해 점검했다.
비상발전기는...
고리 원전 1호기의 폐쇄 여부와 관련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폐쇄 판정을 맡기는 일각의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홍 장관은 “IAEA에서 (고리 1호기) 폐쇄 명령을 할 수 없다”며 “폐쇄 결정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하는 것으로, 그 결정을 하기 전에 IAEA로부터 폐쇄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 참고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한점의 의혹도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