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리 원전에서 후쿠시마 규모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반경 30km 이내 320만명이 직접 피해를 입고, 전 국토의 11.6%가 오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의 원전 피해 보상 적립금이 전무해 국가 재정 투입이 불가피 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 위원은 “세계 3대 원전사고의 원전 1기당 평균 피해규모는 약 58조원에 달하지만 우리나라 원전 사업자의 배상책임은...
아울러 “탈원전을 추진해 고리원전 1호기 등 설계수명을 다한 노후 원전은 가동을 중단하고, 이미 착공에 들어간 원전 외에는 추가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문 후보는 “부산은 정치인 문재인의 시작이다. 저를 세 번째 부산 출신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우리가 만들 정부는 제2기 참여정부가...
이에 따라 원전은 690일, 보령화력은 220일 동안 정비를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
특히 고리 1호기의 경우 고장 은폐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현장조사, IAEA 안전검사 등으로 가동중단 기간이 추가 소요됐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가동이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또 울진 3, 4호기는 특정 재질이 적용된...
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신고리 원전 1호기가 제어봉제어계통의 전력공급 장치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이어 오전 10시45분엔 영광원전 5호기가 주급수펌프가 고장나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 하루 새에 발전용량 100만kW급 원전 2기가 잇달아 고장을 일으킨 셈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1978년 고리1호기가...
최근엔 고리원자력본부 재난안전팀 직원 두 명이 히로뽕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원전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이 근무시간에 마약에 취해있었다는 것은 한수원 직원들의 근무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얘기다. 실제 원전에 화재사고가 났더라면 어떻게 됐을 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여기에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마약을 투약한 직원들이 추가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7일 고리원전 소방대원의 마약투여 사건과 관련해 해당 소방대원 2명을 해임조치했다.
고리원자력 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지원처장, 재난안전팀장 및 재난총괄 담당 차장 등 관련 간부 전원에 대해서는 지휘관리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 조치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원전에 근무하는 전 직원으로 약물복용 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이들은 화재 등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고리원전본부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소방대원들이다. 원전 소재 지역 주민을 일부 직원으로 채용하는 제도에 따라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 중 한 명은 고리원전 사무실 안에서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간설비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이 근무시간에 마약에 취해있었다는 것. 현재...
부산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는 고리원전 재난안전팀 소속 A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인근 폭력조직인 '통합기장파' 행동대장으로부터 히로뽕을 입수해 2~3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 등은 고리원전 재난안전팀 사무실에서도 히로뽕을 투약한 적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강력부(조호경 부장검사)는 고리원전 재난안전팀 소속 A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고리원전 주변을 무대로 하는 폭력조직인 ‘통합기장파’행동대장으로부터 히로뽕을 입수해 2~3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원전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핵연료 손상 등 중대사고의 다양한 현상을 실시간으로 모의할 수 있는 ‘실시간 중대사고 모델(RSAM5)’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고리1호기 시뮬레이터에 실제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RSAM5은 기존 시뮬레이터로는 불가능했던 원자로 노심손상이나 용융물 이동, 원자로 용기 및 격납 건물 손상과 이에 따른 방사선 피폭량 계산 등...
실제 지난 3일 고리원전 3호기가 예방정비에 들어가는 등 9월에만 총 70기 발전소들이 가동을 멈춘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총 850만kW 수준이다. 월성 1호기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원전 고장과 늦더위가 찾아오면 지난 9·15 사태처럼 급작스럽게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원전 업무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키 위해 고위 경영진에 대한 사내외 공개모집에 나선다.
이는 고리1호기 은폐 및 납품비리사건 등 논란이 있었던 한수원의 업무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 쇄신안의 일환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원자력 발전운영 및 건설, 원자력 안전기술분야의 임원급과 기획 및 지역협력...
지경부 관계자는 “매우 당혹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 “고리 1호기 사고 등 올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사회각층에서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져 있는데 또 고장사고가 일어나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신월성 1호기 재가동은 한수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 점검이 끝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다. 아직 고장 원인이 파악되지...
이에 정부는 안전성 논란이 있는 고리원전 1호기를 재가동했다. 고리1호기의 설비용량은 58만kW로 8월 4주 예상 예비전력인 114만kW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또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전력을 100%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점 상으로도 늦은 감이 있다.
정부가 기댈 수 있는 전력수급 대책은 기업들의 자율 절전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전력당국은 지난 6일에도...
이와 함께 고리원전 1호기, 울진원전 3호기와 4호기 등을 제외한 7708만kW 규모의 모든 발전기를 풀가동하고 있다. 오는 12일엔 고리원전 1호기도 재가동을 시작, 13일 전력 100%를 생산해 전력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경부 측은 이날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 대해 “월요일 전국 평균기온 전망이 주말을 지나면서 2.6도나 상승하면서 전력수요가 폭증한 것으로...
정부가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0일부터 100% 전력을 생산, 하계 전력피크 기간의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6일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을 결정하고, 재가동 착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정성 확인 및 재가동 허용결정 이후 약 한 달만이다.
홍석우 지경부...
이에 앞서 5개월째 가동을 멈춘 고리원전 1호기가 재가동을 앞두고 다시 고장을 일으켰다. 재가동 일정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올들어 원전 사고는 나열하기 힘들 만큼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는다.
특히 일부 가동 원전에서 전문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발전소 운영과 심지어 발전소장 자리에 앉아 있다는 사실 앞에서는 말문이 막힌다....
이에 우리나라는 총 23기의 원전(고리6기, 영광6기, 월성5기, 울진6기)을 보유하게 됐다. 원전의 설비용량은 2만716MW로 국내 발전설비 총용량(8만1552MW)의 25.4%를 점유하게 됐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월성 1호기는 지난해 12월 연료를 장전해 출력상승단계별로 시운전시험을 거쳐 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했다. 지난 10일 시운전 전력 100% 도달한 후...
김 후보는 이날 울산환경운동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자력발전과 관련, 고리·월성 원전 폐쇄 및 신규 원전 건설 중단 입장을 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고리1호기를 두고 “부산, 울산, 경주 500만 지역주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고리1호기 재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명 30년이 된 월성1호기 또한 수명연장에 반대했다.
그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