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국장은 "조사대상 연소자는 연령, 소득 등을 고려할 때 자력이 부족함에도 고가의 재산을 취득한 사회초년병"이라며 "조사 대상 최연소자는 2살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최근 대표적인 부의 이전수단으로 이용되는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 빌딩 등에 대해서도 취득 즉시 자금 출처 조사를 시행하면서 검증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무주택자는 시가 9억 원 이상 고가전세에 대한 보증한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전세대출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대출금의 최대 90%까지 보증한다. 이를 50% 이하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가계대출의 일률적인 규제보다는 핀셋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금 부자만 자산을 불리는 사태를...
이렇게 도시형 생활주택이 고가에 분양할 수 있는 건 규제 공백 탓이다.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나 HUG 고분양가 심사제(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를 적용받는 아파트와 달리 도시형 생활주택엔 분양가 통제 장치가 없다. 시행업체가...
특히 정부의 중개보수 개편안 발표와 입법예고 과정에 대해 "중개업계에서도 서울 등의 고가주택 중개보수에 대해 일부 수용할 의사가 있었다”며 "(그러나) 중개업계와 대화 없이 통보하듯 기존 요율까지 하향 조정하고, 업계가 항의하자 토론회부터 입법예고까지 불과 2주 만에 처리해버리는 상식 밖의 행정 능력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전용 101㎡형의 일반공급 물량 절반이 추첨제로 나와 가점이 낮은 청약자나 1주택자도 도전장을 던질 수 있다. 분양가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3.3㎡당 2430만 원)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84㎡형이 주변 동일면적 시세(약 12억~13억 원)보다 수억 원 낮고, 분양가가 9억 원 미만이어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지난달 24일 착공 승인을 받은...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면 세대주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얻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다주택자여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ITX 가평역까지 차량으로 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ITX를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60분대에 닿는다....
신 센터장은 “은행들 입장에서는 고가 주택담보대출의 신용도가 제일 높을 것”이라며 “가계대출 문제를 자율에 맡기면 은행들은 고가 주택 대출만 취급하려고 할 것이고, 해당 대출자는 돈을 빌려서 또다시 갭투자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차주의 대출 여력을 좁히는 것은 동시에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의 기대감을 가진...
시세와 괴리된 빌딩 공시가격 때문에 고가 빌딩을 소유한 건물주가 세금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낮은 공시지가와 종합부동산세율(종부세율) 차이로 인해 고가빌딩을 소유한 재벌·건물주들이 막대한 보유세 특혜를 누리고 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 더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은 이달 초 전용 268.67㎡형이 100억 원에 팔렸다. 올들어 나온 한강 이북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다. 고급 빌라 전문 건설사인 장학건설이 작년 6월 지은 단지로 17가구 규모다.
지난 7년간...
1주택자 입장에선 보유세 부담이 줄면 서울 강남 등 핵심지역 내 고가주택 구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더 커진 셈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신축 단지 또는 재건축 단지, 교통망 확충 예정지 등 알짜 입지의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은 종부세 완화에 따른 1주택자 세 부담 경감 요인 등과 겹쳐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공시가격 인상...
먼저 고가 아파트 취득자금을 부모 등을 통해 편법으로 증여받거나 다세대·연립주택 등 빌라 취득자금 편법 증여 혐의가 있는 연소자 등 51명,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사람 46명이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증여 등 자금 흐름을 정밀 검증하고, 실제로 부모가 주택을 취득했는데도 자녀 명의로 등기한 사례도 찾아내기로 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초고가 상품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알뜰 상품까지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5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소비 심리가 명절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요트, 외제차, 이동형 주택 등 파격적인 상품을 준비했다"고...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들로 거실, 주방, 화장실 및 다락이 포함된 복층주택 4종과 단층주택 1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단층 1350만 원부터 복층 1900만 원까지다. 구매 시 번호키 도어락 무상 설치 서비스가 제공된다.
CU는 초고가 상품 출시와 동시에 고객의 알뜰 소비를 돕는 10만 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도 대거 내놨다. 주류를 제외한 모든 상품을...
9억 원 이상 중·고가 주택을 거래할 때 중개보수(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뒀다.
국토부는 17일 온라인으로 '중개보수 및 중개 서비스 개선 방안 토론회'를 연다. 중개보수를 포함한 부동산 중개제도 개편에 앞서 국토부 안(案)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올 3월 중개보수 개편을 위한 용역을 국토연구원에 맡겼다. 집값 상승이...
고가주택 취득자의 자금 출처 검증을 정교화하고 탈루 가능성이 큰 주택 증여도 꼼꼼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고액의 전세금을 끼고 증여한 주택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다. 고액 전세금까지 승계해 증여받은 후 채무를 상환하지 않거나 대리 상환하는 경우, 부담부 증여 이후 자가 거주하는 경우 등이 검증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기업의 불공정 부동산·자본...
사업자에게 고가로 되파는 부동산 투기 수법)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토지보상 문제가 사업에 속도를 내는 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지보상 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자칫 '청약 난민'만 양산할 수도 있다. 앞서 이명박 정부 당시 보금자리주택도 사전청약을 진행했지만, 토지보상 절차가 지연돼 본청약이 3~5년 늦게 이뤄진 바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다산초·중·고가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를 중심으로 다수의 사교육 시설도 분포하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유무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가구주, 세대원 관계없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유주택자도 분양받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견본주택은 경기 구리시 동구릉로 일대에...
민주당은 이번 양도세 개정안을 "실거주 목적이 아닌 단기 차익을 노린 다주택자의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고 장기보유 실수요를 유도한다는 제도의 취지에 맞게 바로잡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자평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양도세 개정으로 혜택보단 불이익을 보는 서울 고가 아파트 단지에선 매물이 귀해질 거라고 우려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그러면서 “극히 일부인 고가주택을 제외한 대다수 서민의 1가구 1주택을 포함한 90% 가까운 가구가 순 혜택을 보게 된다”며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확히 이해하면 조세저항은커녕 오히려 제도 도입 요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토지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나 재산세는 이중과세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다주택자가 내년까지 집을 안 팔다 뒤늦게 1주택자가 되면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할 것이란 경고가 담겨 있어서다. 다주택자발(發) 매물로 집값을 하향 안정시키겠다는 게 여당 포석이다.
장특공 받으려는 다주택자, 증여 택하면 되레 매물 잠김
이런 경고 메시지에도 전문가들의 평가는 박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현재 부동산 세제에선 다주택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