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트하우스 청담', '한남더힐' 제치고 올해 최고가 아파트 올라

입력 2021-08-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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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가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을 제치고 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가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을 제치고 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가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을 제치고 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에서 새로운 초고가 아파트가 잇따라 등장하자 지난 7년간 전국 최고가를 지키던 한남더힐은 1위 자리를 내줬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273.96㎡형이다. 지난 3월 두 가구가 각각 115억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이 아파트 동일 면적이 100억 원에 팔렸다.

청담동 옛 엘루이호텔 부지에 지어진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지하 6층∼지상 20층, 29가구, 1개 동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 더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은 이달 초 전용 268.67㎡형이 100억 원에 팔렸다. 올들어 나온 한강 이북 아파트 거래 중 최고가다. 고급 빌라 전문 건설사인 장학건설이 작년 6월 지은 단지로 17가구 규모다.

지난 7년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매매됐던 아파트는 한남더힐이다. 한남더힐의 역대 최고가는 84억 원(2019년·전용 244.749㎡)이다. 시장에선 올해 100억 원 넘는 가격에 팔린 두 아파트에 밀려 그간 지켰던 1위 자리를 수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밖에 지난 5월에는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전용 265.47㎡형(85억 원), 2월 한남더힐 전용 243.201㎡(80억 원), 4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전용 245.2㎡(80억 원) 등이 높은 가격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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