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으로 현금만 받은 주택 중 최고가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산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이다. 정 부회장을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에게 161억2731만 원을 주고 이 집을 사면서 전액을 자신의 예금으로만 조달했다. 현금으로만 집을 산 사람 중 최연소자는 2000년생으로 17억2430만 원이었던 서초구 방배동 '방배 그랑자이' 분양권을 예금으로만 샀다.
현금...
국가 물류기술 수준은 미국과 비교해 78.5% 수준이고 수도권 물류단지 분양률은 97.4%로 포화상태다. 영업용 화물차 중 전기·수소차 보급률은 0.25%에 불과하고 택배종사자 산재보험 가입률은 16%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세계를 선도하는 K-물류 구현'을 목표로 스마트 물류, 그린 물류, 사람 중심 물류 3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5대 추진전략으로 △첨단 물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 3기 신도시 건설, 고가 주택 대출 규제 등 굵직한 정책을 잇달아 내놨다. 주택 임대차 계약 갱신 청구권, 전ㆍ월세 상한제 도입 등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도 의원 입법 형식을 빌렸지만 김 장관과 국토부가 막후에서 지원했다.
정책 효과는 김 장관이나 국토부가 바라는 바에 못 미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는 창신초와 거제초, 거제여중, 거성중, 이사벨중·고가 있다. 부산교육대학교와도 가깝다.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와 맞닿은 지하철역은 부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두 곳이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2022년 개통 예정인 만덕3터널과 2024년 만덕~센텀대심도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억300만~6억6400만 원으로...
한화건설은 경기도 양평에서 '포레나 양평'의 견본주택을 11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포레나 양평은 양평군 양평읍 일대에 지하2층~지상 24층 7개동 4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로 구성된다.
양평에선 경의중앙선(양평역) 급행 전철을 타면 청량리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가수 아웃사이더가 고가의 악어를 방치하고 폐사했다는 의혹에 입을 열었다.
10일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리 부족으로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낸 사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아웃사이더는 지난 1월 유튜버 다흑님을 통해 약 천만원에 호가하는 애완 악어를 무료로 분양받았다. 하지만 분양 6개월 만인 지난 7월...
구입(분양권 포함)에 따른 기존 보유주택 처분 및 신규 구입주택(입주예정 주택 포함) 전입 의무 약정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의 추가 주택구입 제한 약정 등이 포함된다.
규제지역 소재 고가 주택(시가 9억 원 초과)을 보유한 집주인이 임대보증금 반환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임대보증금 반환 대상 주택으로의 전입을 약속하는...
나인원한남은 한남대교 북단 한남대로변에 자리한 341가구 규모 아파트다. 지난 2017년 국내 최고가 분양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조율 실패에 '임대 후 분양' 방식으로 선회했다.
분양 전환 가격은 전용면적 206㎡의 경우 약 42억∼45억 원, 전용 244㎡은 49억∼53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저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 속도도 고가 아파트에 비해 더 높아졌다. 고가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서울에서는 오히려 낮아졌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8월 서울의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4.37로, 1년 전(4.62)보다 0.25 내려갔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과도한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막도록 주택 채권입찰제를 고가 분양 단지에 한해 부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주택 채권입찰제는 분양가와 주변 아파트의 시세 차이가 큰 경우 분양 계약자가 채권을 사게 해 시세 차익 일부를 환수하는 제도다. 한마디로 계약자에게 채권을 사게 하고 시세 차익 일부를 정부가 흡수하는 것이다. 1순위 청약자 중...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전세 10억 원짜리 집에 살고 있는 40대 김 모씨는 최근 청약을 통해 인근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세입자 김씨는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은 집을 살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한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어 굳이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이 필요하지도 않았고, 집을 사면서 내야 할 세금 문제로...
특히 100% 가점제로만 당첨자를 뽑는 전용 85㎡ 이하 물량 가운데 분양가 9억 원 이상의 고가주택은 1261채였다. 서울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20%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으면 중도금 대출을 한푼도 받을 수 없다. 중도금을 자기 돈으로 완납한다고 해도 시세가 15억 원을 넘으면 잔금 대출을 아예 못받는다. 강남 아파트는 전용 59...
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고된 전국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를 대상으로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1705건을 선별했다. 실거래 신고내역과 거래대금 지급 증빙자료 등을 검토해 불법 의심사례 총 811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탈세 의심 사례가 55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래신고법 위반 의심 211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30대 이하 연령층은 분양시장에서 무주택 기간과 통장 가입 기간이 짧으면서 청약가점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기존 주택 매매시장으로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성동구의 경우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ㆍ서초구와 인접한 곳으로 부모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를 매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아파트가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다음 달 1일 특별공급 신청을, 2일과 3일엔 각각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2~27일이다.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엔 지상 최고 25층 높이로 12개 동(棟)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59㎡ A형 90가구 △59㎡ B형 42가구...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의 고가주택 기준은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준가를 20억 원 정도로 상향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최소한 15억 원 이상으로 높이는 게 맞다”고 말했다.
현행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표준은 1주택자 기준 9억 원에 맞춰져 있다. 청약시장에서 분양가가 9억원을 넘으면 소비자는...
4일 공급대책을 발표한 후 5일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의 자금출처에 대한 상시조사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첫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차단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정부는 수요관리 측면에서 부동산 입법 관련...
평균 분양가 9억 원 이하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와 영통 아이파크캐슬3단지에는 실수요가 몰렸고, 분양가 15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인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실거주와 함께 투자를 노린 현금 부자들이 청약에 대거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청약 미달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30대 청약자들이 만들기엔 사실상 불가능한 숫자다.
전문가들은 29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청약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규제로 공급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더 낮아지는 분양가로 청약에 나서는 고가점 수요자들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돼서다.
일례로 직장인 A씨는 지방에 1인 주주 법인을 설립하고, 주주 차입금으로 서울 소재 고가 아파트를 취득했다.
이후 아파트 담보로 취득자금을 대출받아 다수의 분양권과 아파트를 취득했으나 개인소유 아파트 취득자금 및 주주 대여금의 자금출처가 불분명해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의류소매업자 B씨는 무자료로 매입한 의류를 중국에 밀수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