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대법원 강제징용 피해자 일본 기업 배상 책임 판결 이후 한일관계 중요성 고려해 일본 정부에 해결 방안 제시 등 다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외교 노력을 했지만 일본이 대화를 거부했다”며 “어제 개최된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까지 일본은 어떤 태도 변화도 보이지 않았고 15일 광복절 경축사에도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 밝힌 발언을 직접 거론한 것으로 최근 잇따라 문 대통령을 향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가증되는 군사적 적대행위는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대화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리로 하여금 물리적인 억제력 강화에 더 큰 관심을 돌리는 것이 현실적인...
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혔던 평화경제와 관련해 “우리 미래의 핵심적 도전이자 미래”라며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적 과업이자 한반도의 사활이 걸린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평화롭고 강한 나라가 되려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북한으로서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평화경제는 우리 미래의 핵심적 도전이자 미래”라고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적 과업이자 한반도의 사활이 걸린 과제”라고 피력했다.
문...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과거의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서 우리가 강해짐으로써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되게 하자고 했다. 역사를 딛고 일어선다는 것은 바로 역사를 통해 진실을 확인함으로써 시비(是非)를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옳고 그름을 바르게 판단하여 옳은 것을 권장하고 그른 것을 처단하면 사회정의가 바로 선다. 정의가 바로 서면...
주 보좌관은 “대통령께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11월 정상회의가 아세안 국가들과 획기적인 관계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이제 11월 정상회의까지 앞으로 약 100일이 남았다”고 부연했다.
이번 정상회의 일정과 관련해 그는 “11월 25일 문 대통령 주최 공식 환영 만찬을 개최하고 26일 오전 특별정상회의 본회의, 오후에는 정상...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74주년을 맞은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북한과 관련해 "최근 북한의 몇 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야말로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큰 성과"라며 "북한의 도발 한 번에 한반도가 요동치던 그 이전의 상황과 분명히 달라졌다"고 했다.
이어 "이 고비를 넘어서면 한반도...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하는 대변인 담화를 내고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로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겨냥해 "북한과 단순히 인구만 합치면 어떤 위기도, 역경도 다 극복할 수 있을 것처럼 말하는 것은 허황되다 못해 어이가 없을 정도다"면서 "8000만 단일시장 운운하며 내거는 평화경제는 오직 문 대통령만이 붙잡고 늘어지는 허상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가 사실상 경제연설이 된 것은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설은 문 대통령이 2015년 새천년민주당 대표 시절 나온 8·15 때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지난번 노르웨이 오슬로 연설에서 제시한 남북 생태 공동체, 최근 수석보좌관...
도쿄올림픽 공동번영 기회…위안부·징용문제 언급 안해
대화 통한 외교해법에 방점…2045년 통일 청사진 제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경제 극일’을 강조했지만 반일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그동안 일본의 경제보복을 강도 높게 비판했던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을 거론하며 일본과 공동 번영을 위한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며 외교적 해결에...
여야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낸 경축사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민망한 자화자찬', '허무한 말 잔치'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과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들을 도약의 발판으로...
다음은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떤 고난 앞에서도 꺾이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던 독립 선열들의 강인한 정신이...
문 대통령은 지난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향후 30년간 최소 17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BK경제연구소는 14일 열린 한국경제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경제효과가 향후 20년간 379조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의 경제 개방은 이같이 막대한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향후 미국·중국 기업과 우리 기업의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