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광복절 경축식 대신 中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입력 2019-08-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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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축사 비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중국 충칭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경원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중국 충칭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경원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불참했다. 대신 나 원내대표는 15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거점이었던 중국 충칭을 방문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발자취를 찾아 중국 중경(충칭)에 왔다"고 밝혔다.

당초 나 원내대표는 이날 휴가 중이어서 행사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충칭 방문을 알린 것이다.

나 원내대표는 "독립을 향한 그 숨 막히는 열정과 갈망을 느끼기 위해 왔다"며 "공산주의는 안 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던 백범 선생의 강인한 의지와 냉철한 현실 인식을 찾아 왔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겨냥해 "북한과 단순히 인구만 합치면 어떤 위기도, 역경도 다 극복할 수 있을 것처럼 말하는 것은 허황되다 못해 어이가 없을 정도다"면서 "8000만 단일시장 운운하며 내거는 평화경제는 오직 문 대통령만이 붙잡고 늘어지는 허상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대체 왜 모든 사안에 대해 북한을 끌어다 내미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안보도 우리민족끼리, 경제도 우리민족끼리, 마치 나침반처럼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의 화살표는 오직 북쪽만을 향해 있다"고 했다.

한국당 원내대표단은 16일 현대차 공장 시찰과 현지 진출 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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