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9포인트(P)로 전월보다 7.3P 하락했으며, 소상공인이 체감한 경제 전반의 경기실사지수는 41.5P, 매출실적은 40.0P로 각각 25.8P, 25.9P 급락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소비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규엽 무역통상실 무역투자정책팀장 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현재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하면 실제 채용여건은 조사 결과보다 악화할 우려가 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동향 3월호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월 75포인트(P)에서 2월 65P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액 증가율(전년 같은 달보다)은 4.5%에서 1.8%로 꺾이고, 소비자심리지수는 104.2P에서 96.9P로 내렸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3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6.7로 전월보다 22.0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주택건설사들이 견본주택 개관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분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까지 인하된 영향이라는 게 주산연 설명이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김규환 미래통합당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 2월 BSI(경기실사지수)가 전월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수치 하락은 10년간 유례가 없다"며 "대구·경북을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배숙 민생당 의원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신청 건수가 4만 건이 넘고, 신청액이 2조 원을 넘는데 집행률은 3.7%밖에...
2월 하루 평균 수출액이 1월보다 12.2%나 줄었고, 전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 75에서 65로 급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4.2에서 96.9로, 기업투자심리도 95.5에서 89.5로 하락했다.
경제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갈수록 멀어지고 불확실성만 증폭한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는 이미 역성장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이 가져올 충격은 경기...
살아나려던 건설경기엔 이미 빨간불이 켜졌다.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68.9였다. 2월 기준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다.코로나 사태 영향이 일부만 반영됐는데도 이 수준인데 3월 이후는 더 암울할 게 분명하다.
이에 정부는 건설경기가 최악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대책을 꺼내 들었다. 올해 SOC...
주요지표를 보면, 2월 중반부터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하면서 제조업 계절조정 기업경기실사지수(BSI)(78→67)와 전산업 BSI(75→65) 실적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전산업 BSI 실적치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지수가 65 이하로 하락한 시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과 2016년 2월뿐이었으며, 전월 대비 하락 폭(-10포인트(P))은 조사 이후...
하지만 2월 중반부터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하면서 제조업 계절조정 기업경기실사지수(BSI)(78→67)와 전산업 BSI(75→65) 실적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전산업 BSI 실적치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지수가 65 이하로 하락한 시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과 2016년 2월뿐이었으며, 전월 대비 하락 폭(-10포인트(P))은 조사 이후 최대치다.
KDI는...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는 51.0으로 전월 대비 30.9포인트가 하락했다.
지난달 나온 2·20부동산대책으로 수요위축이 불가피 한 상황에서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주택사업경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해졌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
건산연이 발표한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68.9이다. 동월 기준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다. 2월은 공사 발주가 줄어드는 비수기인 데다가, 대구ㆍ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공사가 지연되거나 착공을 미루고 있는 곳이 늘고 있어서다. 대형 건설사 도급ㆍ하도급 물량에 의존하는 중소 건설사의 일감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기 직전 조사된 2월 소비자동향지수(C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대비 각각 7.3포인트와 10포인트씩 급락했다. CCSI 하락폭은 2015년 6월 메르스때 이후, BSI는 한은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한국은행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1%로 낮춰 잡았다. 추경편성을 감안하고...
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68.9이다. 동월 기준으로 2013년 이후 가장 낮다. 전달(72.1)보다도 3.2포인트(P) 하락했다.
CBSI는 기업이 건설 경기를 바라보는 심리지표다. 낮으면 낮을수록 경기를 비관적으로 느끼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이달 건설 경기 악화에 관해 "전반적인 공사...
앞서 소비자들과 기업인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동향지수(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가장 먼저 급락했다.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창궐했을 때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그해 4월29일 국내 첫 사스 추정환자가 발생하자 5월13일에...
한국은행의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한 달 전보다 7.3포인트 내리면서 2008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세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역시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 내린 65로 급락해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3년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그는 “매일 점검 중인 속보지표에 따르면 여가·문화 등 서비스업이 크게 위축되고, 관련 소비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2월 소비자심리지수(CSI, -7.1포인트(P)),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1P)도 각각 2015년 6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2012년 7월 유럽 재정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월...
실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기 전 조사된 소비자동향지수(C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이미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서는 역대급 추락을 기록했다. 2월 CCSI는 전월보다 7.3포인트 떨어진 96.9로 2015년 6월(-7.3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월 전산업 업황실적 BSI도 전월대비 10포인트 급락해 2003년 1월 한은이 관련 통계를...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전산업 업황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대비 10포인트 급락한 65를 나타냈다. 이는 2003년 1월 한은이 관련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낙폭이다. 직전 최대 하락은 메르스가 발생했던 2015년 6월(-9포인트)이다.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실적 BSI는 11포인트 떨어진 65를 기록했다. 역시 유럽발 재정위기로 글로벌...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2월 실적치가 78.9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월(62.4) 이래 11년 만에 가장 낮았다. 3월 BSI 전망치는 84.4에 그쳤다.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는데도 그렇다. 한은의 CCSI 조사는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이전인 2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