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연구원은 “이번 이벤트가 경기 경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주가지수는 다시 추세를 회복할 것으로 본다. 추가적인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주식에 대한 관망 심리는 이어질 수 있다”며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수 있는데 기술적으로 연초 이후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 23.6~38.2% 수준에서 지지력 확인을 예상한다”고 짚었다.
더불어 “변동성 구간을 거친 뒤 주가...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6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반등했는데,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변수들이 일제히 개선된 결과”라며 “특히 제조업 재고순환지표가 빠르게 반등했다는 점은 그동안 부진했던 제조업 경기회복 기대감을 갖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회복 기대감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관련산업의...
미국의 경기 선행에 대한 불안감이 후퇴한 것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우려와 달리 탄탄한 것도 주가를 지지했다. 시장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80%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주당순이익(EPS)를 발표했다. 아울러 64%의 기업이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매출액을...
쌍둥이 아들들을 위한 주식 투자 지침서였던 ‘주식 공부 5일 완성’의 확장판 격인 이 책은 1권에서 실적개선주 투자 방법 및 전략과 함께 배당주·상장지수펀드(ETF)·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다양한 투자 방법들을 함께 다뤘다.
2권은 실적개선주를 분석하기 위한 공시와 재무제표 분석에 대해 다뤘다. 박 작가는 “2권은 초안을 검수받아...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현지시간) 7월 제조업 PMI가 49.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월 48.8과 직전월인 6월 49보다는 개선된 것이긴 하지만, 49.2로 기록한 올해 4월 기점으로 4개월 연속 경기 확장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다만 로이터가 집계한...
하지만 한국 수출에 선행성을 지닌 미국의 7월 ISM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이나 한국 모두 2분기 실적시즌이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 비해 의존도는 낮아졌지만, 주중 예정된 7월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를 포함한 중국 경기 모멘텀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가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중립...
상하이종합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오전에는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정책 기대감 속에 상승 전환했다.
전날 리창 중국 총리는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FTZ)를 방문해 외국기업 유치를 강조하며 경기회복을 다짐했다. 리 총리는 “제도적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고 FTZ를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더 높은 수준의 무역...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 감소와 경제심리 개선, 수입물가 하락 등으로 0.3p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획재정부는 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감산에 따른 단기적 투자 조정과 건설경기...
2% 증가한 반면 건설기성은 토목 및 건축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2.5% 줄었다.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늘어나는 '트리플 증가'가 두 달 연속 이어진 것은 2018년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p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고서는 국내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와 미래 경기를 가늠하는 선행지수가 일관된 방향을 가리키지 않는다면서 모나리자까지 거론했지만, 국가적 아킬레스건으로 기초 체력 약화를 지목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잠재성장률 하강 문제를 버려둔 채로는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고 단언한 셈이다. 따끔한 일침이다.
적신호는 이 보고서에서만 켜진 것이 아니다. 어제...
닛케이지수 인상 폭은 한때 500포인트에 육박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기계, 철강 등이 강세를 보였고, 완화적 통화 기조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부동산주도 올랐다.
다만 중국 경기 선행에 대한 우려는 아시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이달 말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앞두고 결과를 지켜보려는 관망세도 우세했다....
이 팀장은 1부에서 경기선행지수, 수출 개선, 무역수지 흑자전환 등 주요 지표 변화를 바탕으로 증시 흐름을 전망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전 연구원이 이차전자 업황을 진단하고 K배터리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박환기 대신증권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최근 이차전지 주도로 급반등한 증시와 관련해서 투자전략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주식투자...
연준 긴축 막바지 기대감에 투자 심리↑중국 경기 선행 불안감은 하방 압력
아시아증시가 18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02.63포인트(0.32%) 오른 3만2493.89에, 토픽스지수는 전장보다 13.18포인트(0.59%) 상승한 2252.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81포인트(0.37%) 내린 3197.82에...
일례로 최근 이익 전망 상향으로 17일 종가를 적용한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6배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14일 같은 지수 레벨에 있었던 밸류에이션(12.4배)에 비해 그 부담이 완화된 상태라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3.2%)가 사이버 트럭 생산, 2분기 마진 개선 기대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
경기침체 우려 줄고 낙관론 고개WSJ 설문조사, 경기침체 확률 61→54%S&P500 기업 12개월 선행 EPS 전망치 대폭 개선낙관론 속 밈주식·적자 기술주 과열 양상도
미국 경제가 침체 우려에서 벗어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견실한 고용시장, 탄력적인 경제회복세에 힘입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성급한 축배로...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으로는 △7월 15일 중국 6월 주택가격 △7월 17일 일본 해양의날 휴장 △중국 2분기 GDP △7월 18일 미국 6월 소매판매·산업생산 △7월 19일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 미국 6월 건축허가·주택착공 △7월 20일 중국인민은행 금리결정,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경기선행지수 △7월 21일 한국6월생산자물가 등이 있다.
하반기 반도체 경기만 회복되면 아직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한 수출도 ‘플러스 궤도’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간은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유가증권시장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코스피 2600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했다.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18배로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삼성전자...
조선 관련 선행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경기 상승 사이클 장기화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의 신조선가지수는 170.91포인트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9.38포인트 상승했다. 클락슨 지수가 170포인트를 넘긴 것은 2009년 1월 9일(171.96포인트)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