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이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이자 유예기간 동안 아파트 신고가 매매가 속출했다. 잠실동 옆 신천동 일부 단지에선 일시에 거래가가 치솟으며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던 강북권도 6‧17 대책 이후 아파트값이 요동치고 있다. 한 주간 강북구는 1.24%, 노원구는 0.97% 각각 뛰었다.
경기도에선 남양주시(1.21%)와 오산시(0.97%), 안산시 상록구(0.90...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얼마 전 이곳이 실거주만 아파트 매입이 가능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벌써부터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학군과 입지가 좋은 이곳에 전세로 버티려는 수요가 급증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전세금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 전용 95㎡형도 이달 17일 8억9000만 원에...
서울의 주택시장 과열 지역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4개동이 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자 주변 압구정동과 역삼동, 신천동 등지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경기도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 들어가자 비규제 지역인 김포와 파주신도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방에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전 인근의 천안과 아산...
규제 완화, 심교언 교수는 지방을 고려한 정책 조율, 권대중 교수는 맞춤형 규제 적용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4년 임기를 남겨 둔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주택 시장의 과열 양상이 감지되면 추가 규제를 적용할 것으로 봤다. 가능한 규제로는 민간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연한 강화, 토지공개념 도입, 거래허가제 등이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예를 들어 ‘토지거래허가제’는 과도한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이고 반시장적 정책이지만 필요할 때는 부동산 과열지역에 잘 활용하고 있다”면서“충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해서 접근해야지 무조건 극약처방으로 접근하는 것은 나중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롯데측은 "현재 보유한 토지는 대부분 예전에 사들인 것이고 최근 몇년에는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아 토지 매입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며 "백화점이나 마트는 매년 몇개씩 있는 점포를 매각하고 재임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땅부자' 기업들은 향후 추가로 땅을 사들이는 일은 엄두를 내지 못할뿐더러 이미 보유한 부동산도 합리적인 용처를...
계양구, 경기도 광명, 시흥시 등에 접근성이 용이하다. 더욱이 10만평 규모의 영상문화단지는 개발이 아직 진행 중에 있으며, 뉴타운 개발과 더불어 부천의 인프라는 더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 소액투자처로 관심받는 부천뉴타운
뉴타운지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재개발지분의 매매가 쉽지 않은 상태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이 출현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