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도록 기대치를 높이는 것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길이자, 대한민국에서 다문화사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 일하는 것 자체가 다문화가정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결혼이주 여성이 사회에서 동등하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면 일반국민들의 시각도 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들은 동원의 대상이었습니다.”
결혼 이주여성 네트워크 TAW(터) 정혜실 대표는 “‘다문화 사은품족’과 같은 부작용은 사전준비, 의사소통 부재 등 정부 정책 실패로 생긴 것인데, 마치 이주여성 때문에 발생하는 듯한 뉘앙스는 결혼 이주여성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꼴”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주여성들은 남성들의 결혼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정책으로...
이런 이유로 일부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선물을 주는 곳의 프로그램과 이벤트에만 참석, 실속을 챙기는 ‘사은품족’까지 생겨났다.
‘다문화 한부모 가족을 위한 송년행사’에서 쌀 20kg과 생필품을 챙기고, ‘다문화가족 행복 플러스’ 행사에서는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다문화가족 걷기대회’에서는 방한복을 받는 등 본래 정부의...
한편 공사는 그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에버랜드 봄나들이’, ‘크리스마스 싼타이벤트’ 및 ‘여름방학 추억만들기(워터파크 물놀이)’ 등을 통해 친밀감을 높여 왔으며, 지난달에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 한국어 교제지원을 통한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렇다 보니 일반 국민은 다문화 가족이 곧 결혼 이주여성과 그 자녀라고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이민자 사회 통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일부에 국한된 가정을 마치 전체인 양 ‘다문화 가정’이라고 잘못 정의하면서부터 우리가 도와야 하고 어울리고 싶지 않은 ‘불쌍한 이웃’으로 국민에게...
정부가 법 제정 이후 각종 정책을 쏟아냈지만 동남아 출신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등 58만명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다문화 정책은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는 기형적 구조로 출발했다.
때문에 국내 체류 외국인 중 40%가량만 ‘다문화가족’으로 분류되면서 개념은 다문화가족과 비(非) 다문화가족을 나누는 경계로, 국민에게는 전체가 아닌 동남아 출신과 귀화자로만...
가족분야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국제결혼 실태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기존 '다누리콜센터'와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를 '다문화가족종합정보전화센터'로 통합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과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족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유사한 명칭이 금지된다. 위반시 과태료가...
결혼은 다음 생애에 해라”, “여성들이 말하는 공무원이란 동사무소, 시청, 우체국 공무원이 아닌 판검사나 외교관을 말하는 것이다”, “결혼 적령기에 자산 2억원 넘는 공직자는 존재할 수 없다”, “결국 서로 바라는 건 돈 많은 안정적인 직업”, “공무원 선호현상은 나라 경제가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미래도 암울하다는 의미”, “기초기반 경제가 두텁고...
지난 5월에는 결혼 이민자 400여 명을 초청해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실시,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생활의 활력소를 주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지속해 오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 얼굴기형 무료 수술 지원 활동은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베트남을 방문,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안면 기형 베트남 어린이를 수술, 새...
몽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라는 이력으로 다문화담당 공무원이 된 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시청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 다문화담당 주무관으로 일하는 윤승주(39·몽골명 촐롱체첵) 씨다.
윤씨는 “업무를 하다 보면 ‘왜 이렇게 다문화 지원을 많이 하느냐’는 민원이 많다”며 “결혼이주여성 초기 입국자에게는 언어와 문화 교육을 해줘야 하지만...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한국 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영양 불균형이 심각함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강원 홍천과 대구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영양상담교실'을 개설, 지난 5~11월 7개월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건보공단의 봉사활동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사랑의 헌혈증서와 연탄 기증, 김장 김치 담그기...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활센터 준공
현대건설은 국제결혼한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축한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와 기존 복지센터의 수납공간을 교육센터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최근 관악농협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윤성대 행정부원장과 임은주 간호부장을 비롯한 팀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4층에 위치한 카페오아시아 포레카점에는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온 3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월급은 많지 않지만 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직원으로 4대보험에 가입되고, 상여금과 퇴직금은 물론 식비까지 제공되고 있다.
다문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준 카페오아시아 1호점(포레카점)은 지난해 12월...
한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주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결혼 이주여성 아나스타샤(33)씨는 뛰어난 한국어 구사력과 다양한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이주여성의 ‘멘토’로 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충남지역 봉사단체 ‘충남하모니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치단체 공무원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문가들은 각종 다문화 정책 결정에 앞서 그를 찾아 조언을...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라고 인사를 나눈 것이 모임의 계기가 됐죠."
태국 출신 결혼 이주여성 스리랏 드라폰(44)씨가 속한 결혼 이주여성 모임에는 페루·대만·태국·일본·필리핀·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이 속해 있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요양원을 찾아 각국의 춤을 보여 주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 주기도 한다. 또 매주 한 번...
국제결혼을 한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가정생활 상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축한 교육센터 `다문화 카페'와 기존 복지센터의 수납 공간을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한 `샬롬장터'도 지원했다.
다문화 카페는 경제활동을 미리...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서울의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다(多)누리 김장 나눔’ 행사를 오는 20일 정오 서울여성플라자 3층 그린테라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주의 살림꾼 이효재씨가 강사로 참가해 재단의 ‘위기이주여성 긴급보호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위기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김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실습이...
대표적인 예로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건너온 이주여성들에게 가장 힘든 것이 언어와 요리라는 설문 조사를 듣고 자국어(베트남어 외 6개국어, 총 7개국어)로 간단한 한국요리 방법이 표기된 달력을 제작해 배포했다. 한국요리 달력에 대한 이주 여성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그에 힘입어 다문화 가정과 한국 거주 외국인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한걸음 더 나아간...
한국전력은 밀양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5가족 10명에 대해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고국의 가족과 상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행사비용은 전 직원의 급여공제를 통해 조성된 봉사기금의 일부를 활용하고, 밀양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한전은 필리핀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