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그간 얻은 2만3000여 표를 모두 무효 처리하기로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결정한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야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로선 이날 선관위 결정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결론이다.
15일 이낙연 캠프 대변인 오영훈 의원은 이투데이에 “제한적 해석이 이뤄진 데에...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그간 얻은 2만3000여 표를 모두 무효 처리하기로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결정한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야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로선 이날 선관위 결정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결론이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캠프 대변인 오영훈 의원은 이날 이투데이에 “제한적 해석이...
1위 후보인 이 지사는 현재까지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연승을 거뒀다. 다만 12일 기준 누적 득표율 51.41%로, 아슬아슬한 과반을 유지하면서 ‘무결선 본선행’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 전 대표는 대의원·권리당원 20만 표가 포진한 호남에 사활을 걸고 이 지사와의 11만 표가량 격차를 단숨에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호남은 그동안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에 힘을...
이에 이재명 캠프에서도 13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경선에서도 과반 이상 득표해 결선투표 없는 대선후보 조기 결정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큰 호남의 경선이 오는 25~26일로 다가와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세론을 부각시키며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전략본부장이자 전북 전주갑 지역구...
이로써 이 후보는 결선 투표 없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확률을 보다 높이게 됐다.
민주당은 12일 오후 3시 30분 강원 원주시 오크벨리리조트에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6시에는 강원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강원 지역 경선은 선거인단 규모가 총 1만6293명이다. 1위를...
현재 톱10에 선발된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는 2019년 레전드버거 투표 1위를 차지한 오징어버거와 2차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 시 내달 중에 재출시된다.
앞서 롯데리아는 2019년 처음 레전드버거 선발전을 개최해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당시 투표 1위를 기록한 오징어버거는 당시 출시 20일 만에 250만 개가 팔려나가며 화제를 모으자 2위에 이름을 올린 밥을...
하지만 발표 직전 ‘정기국회 내’라는 시기, 결선투표제와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 등 대통령제 개선안 부분을 뺐다. 왜일까.
국민통합위 정치분과위는 입장문에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고려해 권력구조 개편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며 “여야가 조속히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헌정특위)를 구성하고 올해 정기국회가 종료되기 전 합의된 개헌안을...
유 전 총장은 “대통령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구조를 실질적 견제와 균형이 가능토록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개편이 어려우면 결선투표제 도입 같이 대통령 득표율을 보완할 방안과 국회에서 총리를 복수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는 등 권한을 분산할 방안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도 제기했다. 유 전 총장은 “선거구당...
과반 지지는 본선에서 이재명이 가진 확장력을 짐작케 해준다”며 “1차 슈퍼위크에서 경선의 향배가 결정되길 조심스레 기대한다. 하루빨리 후보를 확정 짓고 단결해 본선에서 원팀으로 출전하는 게 가장 큰 본선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진출 가능성 질문에 “이제 가능성이 밝게 열려있다”고 답했다.
정의당은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해 10월 1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현재까지 정의당 대선후보로 나서기 위해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의원, 황순식 경기도당위원장 등 3명이 이번 주에 출마 선전을 준비 중이며 추가로 당내 인사 중에 출마를 검토 중인 이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결선투표를 통한 역전을 노리려면 힘을 합쳐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낙연 캠프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1강 1중 양상에서 결선투표를 바라보려면 적정한 때에 선제적으로 지지 선언을 하거나 후보단일화를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문제는 정 전 총리 입장에선 사실상 ‘흡수’당하는 모양새를 감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에 못지않게 현역 의원 등...
대선후보가 되기 위한 역전은 경선 결선투표가 방법인데, 극적인 1위 탈환보다 2위를 노리는 게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 기간에 1위로 치고 나오는 건 어렵지만 2위를 끌어내리는 건 가능성이 있다”며 “이 때문에 추격자 입장에선 당연히 2위 싸움에 매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자 투표도 12만 명이 넘게 참여하며 크게 화제가 됐다.
이 대표도 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대표의 언론 인터뷰 자리에는 대변인단이 동행했다. 이 대표는 이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여러분이 맡은 직은 단순히 대변인직이 아닌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당직 공개선발 결과물인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의 '입', 논란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례를 통해 제3지대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이들도 있으나 프랑스는 대선에서 결선 투표가 진행되는 점, 그리고 마크롱 후보도 특정 이념을 좀 더 강조했음을 유념해야 한다.
선거에서 제3지대의 효과가 크지 않기에 기존 정당은 국민들로부터 구체제라는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선거를 앞두고 매번 성별, 지역별, 계층별 갈등을 부추기며 편 가르기에...
1위, 2위 후보와의 격차에 따라 과반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여기에 친노, 친문 황태자로 불리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유죄 판결로 구심점을 잃은 친문 세력들이 어느 후보에 힘을 실어줄지 또한 민주당 내 경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범보수 진영의 가장 큰 과제는 빅텐트 구성이다. 범보수 진영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거나 선언할 준비...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 후보 선출일은 더 늦춰질 수 있다.
당초 유력하게 거론되던 3주 연기안에 비해 1~2주 가량이 늘어난 결론이다. 이상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방역단계 4단계 격상을 피하고, 올림픽과 추석 연휴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에 8월 7일부터 예정됐던 지역별 순회 경선 일정도 9월 4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한다.
“이 전 대표가 점잖은 성격이라 그간 본인이 직접은 제대로 맞서지 못했지만 경선 과정에서 입이 트이고 있으니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네거티브 공중전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선이 애초 9월 초에서 2주가량 연기될 공산이 커서다. 두 후보의 결선투표까지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9월 말까지 강 대 강 대치가 지속될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본경선 기호 추첨 결과 이같이 배정했다고 밝혔다.
기호로는 Δ1번 이 지사 Δ2번 김두관 의원 Δ3번 정 전 총리 Δ4번 이 전 대표 Δ5번 박용진 의원 Δ6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순이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앞으로 8주간 지역 순회경선 등을 거쳐 9월 5일(결선투표시 9월 10일) 최종 결정된다.
특히 후보 단일화 여지를 뒀던 정 전 총리는 결선 투표로 가면 인위적 단일화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냈다. 결선까지 이 전 대표를 엄호하겠다는 의중으로 읽힌다.
정 전 총리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단일화 관련 질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결선 투표에서 마지막 두 사람이 남으니까 단일화할 것 없이 경선 설계 자체가 유력한 두 사람이 경선하게 돼 있다”며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