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연방항소법원도 이날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 9300표의 개표를 막아달라는 한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례 없는 도전"과 "광범위한 혼란"을 언급하면서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 개표의 필요성을...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2000여 명은 이번 대선의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주말 내내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정선거 증거 영상을 공유하며 재투표를 요구하고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투표를 아예 다시 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증거를 정말 많이...
한편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측근들은 여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계속 싸워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막판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산이 남아있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보좌관은 지지자들에게 전화를 돌려 경합주별로 법적 대응책을 설명했다.
메도스 이외에도 트럼프 선거 캠프의 격전지 전략 책임자인 닉 트레이너도 선거 당일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한 소식통은 “선거 참모 대부분은 그와 긴밀하게 접촉은 하지 않아서 격리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트럼프는 한때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메도스와 트레이너는...
승자가 미정인 6개 주 중 트럼프 승리가 확실한 알래스카(3명)를 제외하면 격전지 5주 중 무려 4곳에서 우위에 선 것이다.
반면 트럼프가 주도하는 곳은 남부 노스캐롤라이나(15명)만 남았다.
현재 언론기관 별로 차이가 있지만 바이든은 선거인단의 253~264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214명이다.
바이든은 이날 밤 황금시간대에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조지아서 두 후보 동률 트럼프는 애리조나서 격차 좁히고 있어
미국 대선이 끝나고 아직 승자가 가려지지 않은 격전지 5개 주에서 개표 작업이 막바지를 맞이했는데 접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계속 뒤져있던 동부 펜실베이니아주와 남부 조지아 등 두개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트럼프 대통령은 격전지로 꼽혔던 플로리다에서 4%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이어 사전투표를 ‘불법’이라고 규정하며 선거 참관인이 개표 과정에 참가할 수 없었고, 사전투표가 투표일 이후로도 계속 접수되며 유권자 서명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참관인들이 개표를 지켜보지 못하도록 하면서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거나 “미국 역사상 전례...
최대 격전지인 선벨트 지역의 플로리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가져갔다. 애리조나는 바이든 후보에게 돌아갔지만, 선거인단 15명을 보유한 노스캐롤라이나는 94% 개표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2%포인트 앞서고 있다.
사전투표는 여론조사의 신뢰를 무너뜨린 최대 변수로 지목됐다. 미국선거프로젝트 책임자 마이클 맥도날드...
당시 격전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서 앨 고어는 537표 차로 부시에 패배했다. 통상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수인 270명을 ‘매직넘버’라고 부르는데, 부시는 플로리다에서의 승리로 271명을 확보하며 매직넘버를 겨우 넘겼다. 플로리다주 대법원은 수작업 재검표를 명령했지만, 연방대법원은 재검표 중단을 지시하며 부시의 손을 들어줬다.
선거인단제도에 대한 비판 중...
먼저 선벨트 지역 격전주 가운데서도 최대어로 꼽히는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플로리다주는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지역이다. 6대 주요 경합주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선거인단(29명)을 거느리고 있어 두 후보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기도 했다.
만약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플로리다서 3.5%포인트 차로 앞서…사실상 승리新격전지 텍사스주서도 승기 굳혀…선거인단 38석 싹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주별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의 최대어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짓는 등 우위를 점하면서 재선...
최대 격전지이자 선거인단 20명을 보유한 펜실베이니아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55.9%로 바이든 후보의 42.7%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로써 러스트벨트 경합주 3곳에선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하다.
러스트벨트는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돼왔으나, 2016년 대선 당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며 이변을 연출했던 곳이다. 바이든 후보는 대선 전...
미국 대선 개표가 3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가운데 격전지 오하이오에서 개표율 74%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1.8%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46.8%를 앞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개표율이 50% 였을 때는 바이든 후보가 11%포인트가량 앞섰지만, 개표가 진행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역전했다.
특히 플로리다주는 이번 6개 격전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선거인단(29명)을 거느리고 있어, 이곳에서 승리를 따낸 쪽이 백악관행 열차에 한 발 더 앞서나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케일리 매커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압도적 승리’를 단언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캠프 선임고문 자격으로 참여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