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새섬매자기가 늘어나면 이 식물의 덩이줄기를 먹이로 삼는 멸종위기 겨울 철새 고니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굿둑 개방 후 오염물질 농도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8.3%, 총질소(T-N) 12.4%, 총인(T-P) 4.8% 등의 개선이 예상된다.
하굿둑 건설 이전 생태계와 기후,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태계 복원도 추진한다. 기수역 장기 조성 영향과 생태복원...
겨울철새의 수가 늘어난 것도 추가 확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의 철새 서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3%가 늘어난 137만1994마리로 집계됐다. 특히 AI 전파 가능성이 큰 오리과 조류는 101만4412마리로 1년 새 32.6%가 증가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비상 방역상황 근무를...
이에 정부는 겨울철새가 북상하는 2~3월까지는 AI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상시 예찰 대상 철새도래지(87곳)에 대한 예찰을 주 1회 이상 지속하고, 지난해 야생조류가 집단 폐사한 철원 토교지, 고성 송지호, 구미 지산샛강, 창원 주남지는 주 3회 이상 특별예찰을 실시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아울러...
살처분 규모도 닭은 지난번 발생 당시 1637만3000마리에서 이번 겨울에는 161만5000마리로 90%가 줄었고, 오리는 175만2000마리에서 26만7000마리로 85% 감소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위험도 분석에 근거한 방역조치로 살처분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며 "농장 내 차량 출입통제, 차량 거점소독시설 이용 등 행정명령을 빠르게 실시하고, 가금...
지난 겨울 달걀 가격을 폭등시켰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이번 겨울에는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있다. 방역 관리 강화와 농장의 인식 변화 등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직 철새가 국내에 다수 머물고 있는 만큼 확산 위험은 여전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철새들은 자기장을 인식하고, 별과 태양과 달의 변화를 감지하는 특별한 감각을 이용해 수만 킬로미터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동한다. 극제비갈매기는 북극에 둥지를 틀고, 시베리아에서 북유럽에 걸친 한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이다, 여름이 끝나면 겨울을 나려고 1만 2000㎞를 날아서 남쪽 바다로 이동한다. 이 새는 한 해에 9만㎞를 이동한다. 20년을 사는 동안 지구와...
겨울철새가 우리나라를 찾으면서 지난해 가금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금계란' 사태를 만들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AI 항원 검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10일 사이 충청권에서는 논산과 아산, 음성, 경기에서는 포천, 안성, 용인, 이천, 경상권에서는 영천, 전라권에서는 광주와 정읍, 그리고...
철새도래지 내 축산차량의 출입 통제는 기존 권고 방식에서 다음 달 14일부터는 의무시행으로 전환한다.
시범 도입한 질병관리등급제를 활용해 농가의 방역 자율성을 유도하되 가금농장별 지방자치단체 전담관을 지정해 방역수칙과 주요 방역상황 홍보 등 맞춤식 밀착관리를 추진한다.
오리의 겨울철 사육 제한은 기존 희망 농가 중심에서 발생위험이 큰 농가를...
정부가 최근 유럽과 아시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급증하면서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자 상시 예찰을 강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야생조류 AI 발생 건수는 113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6건과 비교해 44배 급증했다. AI 발생 기간도 13개월로 이전 3개월보다 대폭...
“지자체 관계자에게 산란계 농장의 보상금 집행을 독려하고 농가가 신속하게 재입식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또 "최근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해 올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가금 사육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올해 겨울부터 AI 발생 위험도 평가를 거쳐 초기 살처분 범위를 설정하고 2주마다 평가를 시행해 필요하면 조정하기로 했다.
초기 예방적 살처분 범위는 과거 발생사례 등을 고려해 발생농장 반경 500m 내 전 축종과 3㎞ 내 동일 축종을 원칙으로 한다.
이후 2주 단위로 철새 분포, 야생조류와 가금농장 검출 양상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위험도...
이번 2차 개방 기간에는 겨울 철새 고니류의 주요 먹이원인 사초과 한해살이풀인 새섬매자기의 군락 복원사업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올해 3월 어린 연어 5만 마리, 6월 어린 동남참게 5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낙동강 하굿둑 상·하류에 새섬매자기를 심고 드론을 활용해 씨앗을 뿌릴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하굿둑을 2차례(3차 8∼9월, 4차 10∼11월) 추가...
주요 감염원인 겨울철새가 우리나라를 떠나면서 다시 돌아오는 겨울 전까지 AI는 잠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살처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양계업계는 긴급행동지침(SOP)을 개정해 범위를 축소 시켜달라고 요구한다. 현재 SOP 상 살처분 범위는 발생 가금농장 3㎞ 이내다.
올해 2월 15일 농식품부는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1㎞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겨울 철새가 떠나면 AI는 국내에서 잠잠해질 전망이다. 이번 AI 발생에 따른 피해는 과거와 비교해 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살처분에 따른 논쟁은 숙제로 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104건이다. 체험농장과 관상조 농장을 더하면 모두 106곳이다. 이달...
지난달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봄맞이 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겨울 밤섬 버드나무에 쌓인 철새 배설물 청소를 시작으로 한강공원 전역의 환경을 정화한다.
물청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30일에는 버드나무 물청소와 동시에 호안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생태계 회복과...
다만 기온이 높아지고 겨울 철새가 감소하면서 앞으로 AI 확산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봄철이 되면서 이제는 ASF가 다시 농가를 위협하는 상황이다. ASF는 지난해 10월 이후 농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방역 저지선인 접경지역 아래 영월에서 확인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4~5월 멧돼지 출산기를 앞두고...
(대전)
△여름철새 벙어리뻐꾸기 이동경로, 처음으로 확인(석간)
△4대강 수계법 시행령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라돈침대 등 천연방사성제품폐기물 폐기방안 마련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 위해 탄소중립 이행계획 추진
△제1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 개최
3일(수)
△환경부 장관 12:10 원주지방환경청 직원격려(원주) 14:00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겨울철새가 소폭 감소했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일간 겨울 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96종 약 148만 마리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겨울 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6%)가 줄었고, 전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