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8일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10시께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7시 1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의 김 대표 자택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를 운항하는 선박회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를 8일 체포했다.
합수부는 지난 7일 오후 10시께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7시1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의 김 대표 자택에서 김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씨는 선박운항 비리와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유 전 회장 일가 경영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각각 청해진해운과 계열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내부조직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조직도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과 계열사들의 회장으로 명시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 전 회장 측은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는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과 계열사들에 대한 압수 수색에서 내부 조직도를 확보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내부조직도는 청해진해운과 계열사들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회장으로 명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유 전 회장 측은 청해진해운과 이 회사의 최대 주주사 천해지...
2일 관련업계와 검경합동수사본부(합수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순간,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승객 구조가 아닌 화물적재량 기록 조작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침몰하고 있다는 세월호 선장의 연락을 받은 선사측은 직감적으로 침몰 원인이 화물 과적이라고 판단, 이에 대한 면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세월호가 침몰 순간이었던 지난달 16일 오전 9시 38분....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일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해무이사 안모(59)씨와 물류팀장 김모(44)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본부는 전날 세월호에 짐을 과다하게 실어 결과적으로 사고가 나게끔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등)로 2명을 체포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이들은 세월호를 증축해...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부)가 이날 세월호의 적재 화물을 고정하는 작업(고박)이 규정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문제는 이뿐이 아니다. 과적도 문제로 지적됐다. 합수부는 청해진호가 이번 사고를 포함해 여러 차례 무거운 짐을 빈번하게 실을 수 있도록 방관했던 것이 사고를 키웠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합수부는 방조 혐의로 청해진해운사...
이 국장이 세모그룹 근무 경력 때문에 세월호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 “한때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에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이미 10여 년 전 모든 연락을 끊었다. 또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주관하는 세월호 수사에서 영향을 미칠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일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이사 안모씨와 물류팀장 김모씨 등 2명을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본부는 전날 세월호에 짐을 과다하게 실어 결과적으로 사고가 나게끔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등)로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세월호를 증축해 복원력을 떨어뜨렸고...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변침에 의한 화물 쏠림을 침몰의 한 요인으로 보고는 있지만, 단정은 하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침몰 이후 처음으로 삼각파도의 가능성도 나왔다.
사고가 난 맹골수도를 지날 때에는 역류하는 조류를 타넘기 위해 제한속도에 가깝게 배들이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옆 쪽에서 들이 닥친 또 다른 조류와 부딪히 중심을 잃었을...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확인한 결과, 이 마지막 메시지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 17분에 보낸 메시지였다. 오전 9시 30분 해경 구조정이 도착하고도 약 50분 뒤다.
이는 퇴선명령 등이 조금 더 빨리 내려졌어도 10시 17분에 마지막 카톡을 보낸 학생이 생존했을 수도 있는 대목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지난 25일 팩트TV와의...
세월호 침몰, 목포해경 압수수색
검경합동수사본부(수사총괄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가 전남 목포해경 상황실과 전남도소방본부 119 상황실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부는 28일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 당국의 초동 대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목포해경과 전남도소방본부 119 상황실을 압수수색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합수부는 목포해경 상황실에서...
28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단원고 학생 등 탑승객 400여명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마지막 대화가 사고당일(16일) 오전 10시 17분으로 확인됐다. 오전 9시 30분 해경 구조정이 도착하고도 약 50분 뒤다.
이 카톡에는 "기다리래. 기다리라는 방송 뒤에 다른 안내방송은 안 나와요"라는 메세지가 확인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 등 탑승객 400여명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마지막 대화는 16일 오전 10시17분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오전 9시30분 해경 구조정이 도착하고도 약 50분 뒤다.
마지막 카톡 대화를 보낸 사람은 단원고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시각은 세월호의 선체가 3분 1 이상 왼쪽으로 물 속에...
타고 있던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의 마지막 카카오톡(카톡) 대화는 배 침몰 당일인 16일 오전 10시17분으로 확인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 등 탑승객 400여명의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마지막 대화는 16일 오전 10시17분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지막 카톡 대화를 보낸 사람은 단원고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항해사 등과 청해진해운 간 수차례 통화 내역을 확보했으며 선장과 청해진해운 간 별도 통화 사실도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사본부가 사고 발생 직후부터 구조되기 전까지 청해진해운 통화내용을 조사한 결과, 항해사가 최초로 청해진해운에 전화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통화에서 당시 사고 상황을 회사 측에 알린 것으로...
사망자는 박지영(22·여)씨와 사무원 정현선(28·여)씨와 불꽃놀이 행사 담당 김기웅(28)씨다.
사무장 양대홍(45)씨 등 6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생존 승무원 5명은 구속된 주요 승무원들이 배를 탈출 한 이후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명은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11일 만인 26일까지 핵심 선원 15명이 모두 구속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오전 8시49분 세월호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배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왼쪽으로 기울자 5층 조타실에 있던 기관장 박모(54)씨는 직통전화로 1층 기관실에 탈출을 지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