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와 함께 부대표 3명에는 정혜연 청년 부대표와 강은미 여성 부대표, 한창민 일반 부대표가 각각 당선됐다. 신임 대표단은 12일 오전 모란공원의 민족민주열사 묘와 현충원을 참배하고, 안산 세월호 분향소에 들러 유족들과 면담한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9%로 과반 이상을 얻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천 후보는 4125표를 획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는 2532표를 득표해 31.2%에 머물렀다. 이어 새누리 정승 후보는 11.6%,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6.3%를 기록 중이다.
한편 광주 서구을의 총 투표율은 41.1%로, 국회의원 재보선이 열린 4곳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광주 서구을 보선은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野性)회복과 일당 독점 타파를 원하는 광주 민심과 지역 시민사회 요구를 대승적으로 받아들여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조 후보는 사퇴 의사 표명과 함께 야권 후보들의 분발을 호소하되,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는 밝히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 후보 사퇴 시 서구을 보선은 새누리당 정승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 정의당 강은미 후보,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광주 서구을은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조남일 후보 등 5명이 등록했고, 성남 중원에는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인천서·강화을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연합 신동근, 정의당 박종현 후보 등 3명이 최종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 공식...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광주 서구을에서는 식약처장을 지낸 새누리당 정승 후보와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 법무부 장관을 지낸 무소속 천정배 후보, 정의당 강은미 후보가 고군분투 중이다. 야당의 심장부인 이곳에서 새정치연합이 아닌 다른 후보가 당선될 경우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지율은 천정배, 조영택, 정승 후보 순이다.
광주 서을 후보로 새누리당에서는 13일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김성현 전 광주시당 사무처장,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조영택 전 의원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한 야권에서 천정배 전 장관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정의당 강은미 전 광주 시의원 등이 뛰고 있다.
이날 정의당에 따르면 강은미 광주시의원이 통합진보당을 탈당하고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데 대해 ‘혼자 살겠다고 도망간 세월호 선장처럼 당을 떠났다’고 표현한 유인물이 지난 2일 전직 노조지회장 5명 명의로 배포됐다. 정의당 측은 “전직 지회장 중 한 명은 강 의원이 출마한 선거구의 통진당 후보 지지유세에서 이 같은 비유를 반복하면서 배신자란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