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불거진 내부 인사 잡음의 여파로 풀이된다.
17일 국민연금은 강 본부장이 일신상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고 곧 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본부장의 본래 임기는 내년 2월 15일까지다. 기금운용본부장이 임기 2년을 마치고 연임(1년)하지 못한 경우는 있지만 본임기 2년을 마치지 못한...
기관은 펀드 결성액으로 최소 1400억 원~최대 2000억 원에서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제안 접수 마감은 8월 24일까지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그린펀드는 장기투자라는 기금의 특성과 환경과 관련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트렌드를 감안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실장은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의 측근이란 지적이 제기됐던 만큼 석연치 않은 인사 잡음 논란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인사 관행이 적폐 청산 대상인 만큼 폭넓은 인사 검증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재상 해외대체투자실장의 지원 서류와 입증 자료 간 다른 부분이 있는 것을...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공단 이사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인사 전횡을 펼친 것이란 시각과 조직 안정에 최우선을 둔 인사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강 본부장은 최근 김재상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해외대체실장에 선임했다. 채준규 리서치팀장을 주식운용실장으로 승진시켰으며, 리서치팀장에는 엔지니어 출신인 77년생 오인범 팀장을...
현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기금운용본부장의 임면권은 이사장이 가지고 있다. 이사장 인선은 빨라야 6월 말 7월께 이뤄진다. 이를 고려하면 현 기금운용본부장을 임기 만료 전에 무리하게 교체하기 보다는 내년 2월에 새 인사 선임을 염두에 두고 인선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통상 기금운용본부장은 공고를 통해 선임하는데 이...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없었다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만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새 정부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지배구조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공약처럼 연금의 사회책임투자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위상을 갖춰야 한다. 이전 정권처럼 기금운용본부를 지방에만 갖다...
지난 13일 ‘극적 회동’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동걸 회장과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의 만남 역시 산은이 아닌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의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의 마지막 한 수와 수은의 절박함 덕분에 대우조선 사채권자집회는 거의 100%에 달하는 압도적인 찬성율로 끝났다. 대부분 금융투자회사인 CP 투자자 동의 절차도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면욱 본부장이 주재한 투자위원회에는 조인식 주식운용실장, 이수철 운용전략실장, 안태일 채권운용실장, 박성태 리스크관리센터장 등 주요 실장과 팀장 등이 참석했다. 16일 오후 9시께 시작한 투자위원회는 12시가 다 돼서 끝났다.
이들은 산업은행이 제시한 회사채 상환을 위한 이행 확약서를,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은이 회사 부실의 책임을 더 지는...
국민연금과 산은은 13일 오후 양 기관의 수장인 강면욱 본부장과 이동걸 회장이 회동하면서 협의점을 찾아가는 분위기였다. 이 회장이 국민연금이 대우조선 회사채에 투자한 4000억 원 중 출자전환하는 50%를 제외한 나머지의 상환 보장을 구두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4일 오후 국민연금과 산은의 실무진이 이에 대한 세부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양측 실무진은 전날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의 전격 회동 이후 밤샘 협상을 벌였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전날 회동과 관련해 "대주주로서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책임 있는 경영정상화 의지를 나타내며 '기금 손실 최소화 의지'를 이해하고 전향적으로 협상에 임해줘 상호 협의점을 찾았다"며 "국민연금 가입자의 이익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과 만나 제시한 ‘회사채 상환용 에스크로 계좌’ 역시 ‘상환 의지’를 보여줄 뿐 사채권자들이 100%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아니기 때문이다.
산은이 이런 타협안을 제시한 것은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에서다. 우선 P플랜(회생형 단기 법정관리)의 성패를 누구도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다. 구조조정...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13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회동하면서 정부가 제시한 대우조선해양 채무 조정안을 수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 회장이 “만기 연장된 회사채를 100% 상환하겠다”고 한 것은 기존 실무진들이 논의한 내용과 다를 바 없어 국민연금이 이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은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했다.
13일 채권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강 본부장을 만나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을 두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국민연금과의 협상 여지가 100% 열려있다"며 막판 협상 가능성을...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채무 조정방안 발표 다음날인 24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 회사채 원리금이 보장된다는 판단으로 분식회계 관련 소송을 하지 않았던 것인데 (채무조정으로 피해를 보게 된 상황에서)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27일 산업은행에 추가 감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산은이 제공한 검토...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투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출자전환 찬성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국민연금이 전날(11일) 정용석 산은 부행장과 만난 자리에서 집회 자체를 차기 정권 이후로 연기하자고 주장한 것 역시 이러한 맥락으로 읽힌다. 당장 5일 앞으로 다가온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기존 ‘4월 회사채(6-1) 우선상환’ 요구를 철회하면서까지 무리수를 둔...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민연금의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선정을 통하여 국내주식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투자 자산에 대한 철저한 위험 관리를 통해 연금 가입자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이 독자 판단할 개연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그가 부담을 지지 않기 위해 결정을 미루거나 외부 전문가의 견해를 수용, 규정대로 대우조선해양 회사채를 특정자산에 편입시킬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경우 대우조선해양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동시에 갖고 있어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출자전환에 동의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우수한 심사 능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우량 투자기회를 확보하는 공동투자 분야를 신설했다. 이 펀드에는 2개사 4000억 원이 배정됐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중견기업 및 성장단계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투자 기회 발굴 노력과 신속한 검토 체계를 강화해 국민연금기금의 성과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전 청와대 관계자는 "올해 1월 안 전 수석이 강면욱 현 기금운용본부장을 차기 기금이사로 직접 택했다"며 "이 과정에서 문형표 당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의 조율이 있었던 것 같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이사 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다. 이후 강 본부장을 포함 4명을 인사 검증 대상에 올렸다.
국민연금...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취임 첫해 수익률 성적이 3%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다. 국내 채권 운용 헤지 실패와 대체투자 부문 인력 유출 등이 사실상 ‘낙제점’에 가까운 수익률 만든 원인으로 지적된다.
국민연금의 연 수익률이 3% 수준에 머물 경우 2011년 2.32%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다. 연말 금리 급등으로 국민연금 운용 자산 중 가장 비중이 큰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