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전체 병동을 폐쇄한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이 2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강동성심병원 측은 "메르스 173번(여·70) 확진자는 지난 22일 병원 자체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즉시 정부기관에 검체 검사를 의뢰해 23일 확진 통보를 받게 됐다"고 전해졌다.
이어 "해당...
지난 12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던 강동성심병원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경유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래 및 입원 등을 일시 중단했다.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질병관리본부에서 보낸 개인보호구를 옮기고 있는 모습이다.
△6월 5일
-76번째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활동도우미로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체류
△6월 10~11일
-메르스 증상(발열) 발현
-목차수내과, 종로광명약국 방문
△6월 12일
-목차수내과, 종로광명약국, 일선당한의원 방문
△6월 15일
-본 이비인후과, 스마일 약국 방문
△6월 16일
-강동신경외과, 튼튼약국 방문
△6월 17~22일
-강동성심병원 선별진료소...
지난 10일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173번 환자는 이후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신경외과, 강동성심병원 등 4곳의 병원을 들렸다. 17일 강동성심병원 선별진료실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다음날 정형외과 수술을 받기 위해 이 병원에 입원했다.
강동성심병원은 689병상을 갖춘 비교적 큰 규모의 병원이기 때문에 파장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강동성심병원에 대해 보건당국이 외래·입원ㆍ응급실 이용을 일시 중단했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3번째로 확진된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와 접촉한 후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신경외과 등을 거쳐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보건당국 및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민안심병원으로 포함된 강동성심병원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22일 오후 3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격리됐다.
아울러 이 병원은 이날 오후 전직원 외래 병동 응급실 소독했고 오는 25일까지 외래, 응급실, 입원중단키로 했다.
강동성심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의심자가 나와, 병원을 일시 폐쇄조치 했다"며 "우선...
또다른 신규 확진자인 159번 환자(49)는 지난달 27∼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감염됐고 161번 환자(79·여)는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세 17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머물렀다. 이들 모두 잠복기인 14일을 상당기간 넘기고 나서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잠복기를 넘긴 환자는 지난 16일과 15일에도 이어져 발생했다. 16일...
또다른 신규 확진자인 159번 환자(49)는 지난달 27∼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감염됐고 161번 환자(79·여)는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세 17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머물렀다.
이들 모두 잠복기인 14일을 상당기간 넘기고 나서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잠복기를 넘긴 환자는 지난 16일과 15일에도 이어져 발생했다....
이밖에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메디힐병원 △동탄성심병원 △평택굿모닝병원 △아산충무병원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창원SK병원 등 10곳은 추가 감염자를 막기 위해 접촉자를 의료기관 내에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를 실시 중이다.
5일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모두 150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4명이 퇴원하고, 16명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 이번 주 중 확진 환자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주말께 '3차 유행'이 나타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나흘 지나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수 있다"며 "이제 3차 유행의 정점을 잘 막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감염내과)는 최근 메르스 민관합동 세미나에서 “메르스와 사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지만 사스는 소아과 환자가 많은 반면 메르스는 드물다”며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환자가 주로 생기는 성과 연령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