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심병원도 뚫렸다" 강동성심병원 메르스 확진자 나와…외래ㆍ응급실ㆍ입원중단

입력 2015-06-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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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중동호흐기증후군(메르스)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진단한 국민안심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 이 병원이 일시 폐쇄됐다. 이에 정부의 허술한 관리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3일 보건당국 및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민안심병원으로 포함된 강동성심병원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22일 오후 3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격리됐다.

아울러 이 병원은 이날 오후 전직원 외래 병동 응급실 소독했고 오는 25일까지 외래, 응급실, 입원중단키로 했다.

강동성심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의심자가 나와, 병원을 일시 폐쇄조치 했다"며 "우선 25일 까지 폐쇄하고 보건당국에 조치에 따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2일 보건당국이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며 안심병원으로 발표한 곳이다.

보건당국은 22일 이 사실을 인지하고, 23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이 병원에 대한 안심병원 공고를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이 발표될 당시, 보건당국은 호흡기질환자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격리해 진료하는 병원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지정 신청을 한 병원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22곳과 을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종합병원 61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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