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6단지’ 전용 83㎡형(3층)도 지난 12월 17일 19억 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 해당 평형은 1년 전인 1월 28억 원(8층)에 거래된 바 있다. 11개월 새 9억 원 하락한 것이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지역 내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3단지 전용 84㎡형(9층)은 안전진단 완화 발표...
올림픽선수기자촌은 1988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훌쩍 넘긴 노후 단지다. 앞서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재건축’(D등급)을 받는 등 재건축 기대감으로, 하락 폭이 큰 송파구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해 시총 상위 단지인 송파구 ‘파크리오’와 ‘잠실엘스’, ‘리센츠’는 가격 하락으로...
2000년 조사 이래 최다 물량이 공급되는 대구의 경우 입주 아파트의 절반 이상인 1만8900가구(52%)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 대구에서 한 해에 정비사업으로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되는 것은 2023년이 처음이다.
입주물량을 전용면적 구간별로 살펴보면 △60㎡ 이하 12만7656가구(36.3%) △60~85㎡ 이하 20만2134가구(57.4%) △85㎡ 초과...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언급한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면제 정책이나, 대선 직후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웃 키워드에서 '재건축'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분양가 키워드는 지난해까지 1~2% 내외의 언급률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언급률이 꾸준히 상승해 4분기 현재는 5.5%의 높은...
하지만 시장 침체에 재건축 단지 거래 활성화 등 집값 상승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해석이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현재의 규제완화는) 긍정적이긴 하지만 거래 활성화 효과는 크지 않다”며 “재건축·재개발 급매물을 진정시키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거래량에 큰 영향이 없더라도...
서울 목동·강남 등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인기 지역에서도 유찰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경매 낙찰률이 통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경매5계에서 진행한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단지 전용 108㎡형은 두 차례 유찰되면서 이달 21일 세 번째 경매를 앞두고 있다. 해당...
먼저 이번 심의에서 수인·분당선 개포동역 인근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단지는 내년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될 예정으로 총 1277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주변 경관, 주거의 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다. 특히...
강남구는 청담동 ‘청담르엘’이 내년 상반기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기존 청담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해 최고 35층, 9개 동, 1230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176가구가 일반분양 되는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했다. 도곡동에서는 옛 도곡삼호 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레벤투스’가 나온다. 전체 308가구 중 133가구를...
좋은 입지에, 최대 규모를 공급해 주목받았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성적표는 기대와 달리 저조하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향후 분양시장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로 꼽혔던 만큼, 분양을 앞둔 서울 단지들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서울 강남권으로 묶이는 과천시에선 평당 4000만 원 시대가 일찌감치 열렸다.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푸르지오써밋’은 지난 2019년 평당 평균 분양가 3998만 원이 책정됐다.
경기지역은 과천과 안양을 필두로 평당 평균 분양가 3000만 원대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연내 분양을 앞둔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헤리티지’(철산주공8‧9단지)는 평당 평균...
은마 재건축 추진위 등은 단지 지하를 지나가는 현 노선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해당 노선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기아차그룹의 정의선 회장 자택 앞에서 관련 시위를 펼치는 등 갈등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해당 시위 과정에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추진위가 시위 현장으로 가는 버스를 대절하고 참가 주민에게 비용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공동주택...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집값 역주행 지역은 오랫동안 비규제지역이었거나 집값이 수도권보다 저렴한 곳이 대부분이라 가격 하락이 덜한 것”이라며 “하지만 서울 핵심지역인 강남권 아파트 시세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고, 재건축 단지도 여의찮을 정도로 시장 상황이 나쁘다. 국지적인 상승을 보인 곳은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고 35층,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강동구 둔촌동에 공급되지만 송파구와 인접해 강남과 가까워 입지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단순히 서울의 일개 분양 지역에 그치지 않는다. 단지의 분양 결과는 다른 재건축 분양 사업성의 척도가 되고, 부동산 시장 심리, 건설사 자금 상황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특히 올림픽파크...
정부의 연내 안전진단 규제 완화 기대감에 부동산 경기 하락에도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걸고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강남구 일원동 ‘수서1단지’는 오는 17일까지 예비안전진단 신청서를 받아 이달 말 강남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당산동 ‘양평현대2차’는 지난달 18일 영등포구청에 안전진단 요청서를 제출하고 예비안전진단 접수를 완료했다....
경기지역에선 광명시(-1.46%)는 일직동과 철산동 준신축 단지와 하안동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고양시 덕양구(-1.42%)는 행신동과 화정동 집값이 약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값도 지난주(-0.40%)보다 더 떨어진 -0.43%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값 모두 하락 폭이 가팔라지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50%)보다 0.06%p 더 내린 0.56% 하락한...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4천424가구 규모의 단지로, 2003년 재건축추진위를 구성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건축추진위가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반대 집회와 시위 등에 사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합동점검반이 행정조사에 나선 것이다.
경기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삼성역∼양재역 구간에서 은마아파트...
두 단지의 출격으로 그간 침체했던 분양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지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준강남·최대 규모 시너지 눈길…전용 59㎡ 이하는 중도금 대출도 가능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체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전용면적별로 △29㎡ 10가구 △39㎡ 1150가구 △49㎡ 901가구 △59...
연말에는 층수 제한 폐지 등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 초고층 설계와 더불어 다양한 디자인 적용 등 크게 변신하는 재건축 단지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강남구 대치동 ‘미도’ 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담긴 35층 높이 제한...
KTX 광명역과 광명종합버스터미널,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경기는 물론 서울, 인천 등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재건축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철산동 일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광명시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가 있다.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은마아파트 지하 통과 여부를 놓고 민자사업자와 해당 단지 입주민들간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우회노선은 없다'면서 선을 그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2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강남구민회관에서 ‘GTX-C 은마아파트 간담회’를 열고 GTX-C노선의 서울 강남구 은마 아파트 지하 통과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