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상향조정, 삼성전자 설비투자 감산 기대감, 중국 반도체 산업 지원 감소 추세 등이 반등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저조한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KRX 반도체 지수는 7.3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 주가는 5.24%, SK하이닉스는 8.53% 오르며 반등하는 모습을...
다만 석유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OPEC플러스(OPEC+)의 감산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로 2분기 이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유가가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올해 세계 석유 수요는 각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작년보다 220만b/d(하루당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OPEC+의 감산 결정과 EU의 러시아산...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하락과 상승 사이클이 예전보다 예상하기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하반기 이후로는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며 “SK하이닉스가 캐펙스 투자 감축이나 감산에 나서면서도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하는 데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에 적기 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50% 이상 투자 규모 축소, 저수익 제품 중심 감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반도체 다운턴에 맞서 재고 소진의 시간을 헤쳐 나가며 시장 수급이 정상화 되도록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글로벌 생산시설 전개, 지역별 이슈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각국 정책 변화를 점검해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기...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산’ 결정이 없다면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 역시 내년 2분기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며 “4분기 실적발표에서 감산 계획은 없다던 기존 입장을 고수할지 관심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3위 업체와 원가 차이가 크지 않은 D램의 경우 치킨 게임 실익이 없고, 미국과 일본,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지원하는 구도에서...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메모리 수요는 예상을 하회했다”며 “급격히 늘어난 재고로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 낙폭은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감산 결정이 없다면 동사 메모리 부문 역시 내년 2분기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감산 계획은 없다던 기존 입장을 고수할지 관심”이라고 분석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산' 결정이 없다면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 역시 내년 2분기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며 "올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감산 계획은 없다던 기존 입장을 고수할지 관심"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73조2000억 원, 영업이익 7조5000억 원으로 컨센서스 하회를 추정한다"며...
급격히 늘어난 재고로 1Q23 메모리 가격 낙폭은 예상보다 확대될 듯
˝감산˝ 결정이 없다면 동사 메모리 부문 역시 2Q23 적자 전환 불가피
4Q22 실적 발표에서 감산 계획은 없다던 기존 입장을 고수할지 관심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LG이노텍
4Q22 Preview: 우려는 반영, 회복과 성장에 주목
4Q22 영업이익 5,306억 원으로 컨센서스(5,826억 원) 하회 예상...
15~16일 DX부문 시작, 22일 DS부문 열어시장 상황 불투명, 위기 극복 해법 마련 집중이재용 회장 취임 첫 회의…각 부문장이 주재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부문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등 위기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한다.
삼성전자는 15일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전사ㆍMX(모바일경험)사업부를 시작으로 16일 VD(영상디스플레이)...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생산시설 전개, 지역별 이슈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각국 정책 변화를 점검해 새로운 전략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도 반영된 것처럼 글로벌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또 미래기술연구소를 통한 차세대 기술 개발도 전념...
국무회의가 종료되면 추경호 부총리가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철강, 석유화학 분야의 상황을 점검해 업무개시명령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으며 내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임시국무회의에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OPEC플러스가 4일 회의에서 최근 유가 하락세를 이유로 기존 감산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OPEC 플러스는 11월부터 하루 200만 배럴의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선에 합의했다. 폴란드가 배럴당 60달러를 상한선으로 하자는 데 동의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전문가들은 가격 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내년 러시아...
이 연구원은 “마이크론과 SK 하이닉스 등이 감산을 공식화한 가운데 업계 1위 삼성은 감산 계획을 부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생산라인 효율화 등의 방법으로 일정 부분 자연스러운 감산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들의 감산으로 DRAM 웨이퍼 아웃풋은 올해 하반기 월 163만장에서 2023년 상반기 월 148만장으로 약 9...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D램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은 최근 반도체 업황 한파를 이유로 감산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내년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2022 회계연도 4분기(6월 3일~9월 29일)에 비해 약 20% 줄일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이와 함께 설비투자의 축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실적발표 당시 2023년 회계연도의 설비투자 규모를...
반면 삼성전자는 인위적 감산을 하지 않고 오히려 시설투자도 늘린다는 입장이다.
올 3분기 삼성전자의 시설투자액은 12조7000억 원으로 DS 부문 11조5000억 원, SDC 5000억 원 수준이었다. 올해 연간 시설투자는 약 54조 원(DS 47조7000억 원, SDC 3조 원)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1년과 2020년 시설투자액은 각각 약 48조, 38조 규모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택 3, 4기...
SK하이닉스는 내년 D램과 낸드의 웨이퍼 생산량은 올해보다 줄고 선단 공정 비중도 애초 계획보다 낮아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정 기간 투자 축소와 감산 기조를 유지하며 시장의 수급 밸런스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 사장은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는 시나리오에서 D램의 경우 특정한 시나리오에서 내년 생산 비트그로스(비트당 출하량 증가율)...
이에 따라 10조 원대 후반으로 예상되는 올해 투자액 대비 내년 투자 규모를 50% 이상 줄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일정기간 투자 축소와 감산 기조를 유지하며 시장의 수급 밸런스가 정상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유 감산 결정을 두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사우디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정치 셈법은 월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23일(현지시간) 400억 리얄(약 15조3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공급망 회복 계획’을 발표했다. 사우디를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만들어 2030년까지...
반면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와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감산이 임박하면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가 중국의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 계획을 보도한 것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해외 입국자의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방역 조치 완화로 원유 수요가...
◇에스티팜
올리고 API 매출 증가, 환율효과로 수익성 개선 뚜렷하다
2022년 3~4분기 수익성 개선 주목
3Q 매출액 556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 추정, 4Q 이익은 더 좋은 구조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
◇LG이노텍
아이폰14 감산, 오히려 호재
아이폰14 플러스 생산 축소 수혜
아이폰14 감산에도 주문량은 오히려 증가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