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외신에서도 “대한민국의 회계개혁이 투자자를 위한 조기경보 역할을 수행한다”고 평가하고 있고, 특히 우리가 도입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제도의 성공여부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개정되어 비영리공익법인에 대하여 4년 자유선임 후 2년 지정하는 “4+2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특히 내년 지정이 예정된 기업의 경우 감사인이 교체되기 전에 리스크 최소화 차원에서 더욱 보수적으로 감사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지정감사인을 해당 사업연도 개시 전인 11월에 통지했다.
비적정 의견의 주된 사유는 ‘감사범위제한’으로, 감사인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났다. 지난해 비적정의견 사유는...
◇끝나지 않은 신외감법 후폭풍 =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신외감법) 일환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내년 처음 시행된다. 상장사가 6년간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을 자유 선임했다면 그 이후 3년간은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감사인을 직권 지정받는 식이다. 금융당국은 11월 상장사 220곳과 회계법인에 최종 통보를...
올해만 감사인 미선임, 선임절차 위반 등으로 92사가 지정됐으며, 과거 3년간 연평균 111사가 지정됐다.
7가지 체크포인트는 △회사는 외부감사법상 감사인 선임기한을 준수 △자산 120억 원 미만 비상장사도 외부감사대상이 될 수 있음 △자산이 1000억 원을 넘는 경우 감사인 선임절차(감사인선임위원회 승인)가 엄격해짐 △감사인선임위원회는 자격요건을 갖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제22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ㆍ공시한 에코바이오홀딩스에 대해 감사인지정 1년 및 과징금 부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에코바이오홀딩스에 대해 과징금 2억7510만 원, 대표이사에게 과징금 3000만 원을 부과했다.
에코바이오홀딩스는 2015년 체결한 공사계약 중 일부 공사가...
동시에 2014년 연결재무제표 등에 대한 분식회계 사실 등을 은폐하기 위해 외부감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난티는 선급금을 과대 계상하고 특수관계자 주석 등을 기재 누락해 과징금 3억5880만 원, 감사인지정 2년, 담당임원 해임권고 등 조치가 취해졌다.
아난티는 증빙 없는 지출을 비용으로 회계하는 경우 발생할 세무상 문제를 피하고자 장기간...
지난달 13일 제20차 증권선물위원회에서는 셀루메드에 대한 감사인지정 및 검찰통보 등의 조치가 이미 의결된 바 있다.
증선위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2015년에서 2017년에 매출액 및 매출원가 7억2000만 원을 과대계상하는 등의 위반을 했다.
개발비도 과대계상했는데 2015년 96억3700만 원, 2016년 93억7500만 원, 2017년 76억5400만 원으로 총 266억6600만 원...
과도한 감사보수를 이유로 신고가 접수될 경우, 조사 완료시까지 감사계약 체결기한은 자동연장된다. 회사ㆍ지정감사인이 감사체결 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우에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주의 추가 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공인회계사회 조사 결과 감사인 지정취소 사유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언론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왕제지의 감사인인 서린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보고 기간 종료일 현재 회사의 모든 생산 및 영업활동을 중단한 상황으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가능성은 극히 불확실하다”라고 우려했다.
청호컴넷의 주요 자회사인 청호메카트로닉스 역시 작년부터 순손실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는 총부채가 총자산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번...
금융위는 13일 ‘제20차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셀루메드에 관해 과징금 3700만 원, 감사인지정 2년, 검찰통보, 개선 권고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셀루메드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으로 거래가 중지시켰으며, 모회사인 인스코비의 주가 또한 대폭...
또한, 실질심사 사유 추가인 전 임원의 횡령배임혐의 발생은 검찰에서 무혐의 통보됐으며, 감사의견 변경에 따른 실질심사 사유 추가도 내부프로세스 보완 등에 따라 해소될 수 있는 사유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개선이행내역서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의무가 아닌 3분기 실적에 대해 지정감사인의 검토를 받았으며, 타회계법인을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다만 분기보고서에 대한 외부감사인 검토의견은 관리종목 지정 등 시장 조치 대상은 아니어서 코오롱생명과학이 별도의 조치를 받지는 않는다.
또한 분기보고서 제출 결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상 매출 기준 미달로 '주된 영업이 정지된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회사도 있었다.
코스닥 상장사 중 모다와 에스마크...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앙오션은 조선업 업황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하면서 연속영업손실에 대한 관리종목 사유가 해소됐다”며 “지정감사인으로부터 ‘적정’ 회계감사의견을 받는 등 경영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 전 대표의 행위는)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오션은 최근 경영권분쟁소송과...
증선위는 또 재무제표에 파생상품평가손실을 계상하지 않은 코넥스 상장사 에스엘에스바이오에 감사인지정 2년 및 과징금 90만 원 부과를 의결했다.
외부감사인인 현대회계법인에는 손해배상 공동기금 20% 추가 적립, 에스엘에스바이오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2년 제재를 내렸고 소속 공인회계사 1명에 대해 감사업무 제한 등을 결정했다.
지정감사인제도로 외부감사인의 감사수수료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부감사를 빠르게 끝내야 한다면, 비용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기간 축소에 대한 부담에 이어 수수료 인상까지 벌써 우려스럽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정관상 재무제표를 주주총회에서 승인받도록 정의한 기업들은 두배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만약 해당사업보고서가 주주총회에서 부결된다면...
이 여파로 상반기에만 총 37곳의 상장사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
내년에도 주기적 외부감사인 지정제도와 감사인 등록제 등의 추가 시행이 예정돼 있어 시장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외부감사인 지정제도는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사의 감사인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직접 지정해주는 제도다.
코스피 상장사 관계자는...
지정 통지가 11월 이뤄져 감사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또 지정감사인으로 교체 시에도 회사가 전기감사인에 대해 진술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할 필요 없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회계법인의 외부감사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상장사 감사인 등록에 대해서는 등록 심사를 마치는 대로 수시 등록할 수...
감사인 지정기업이 늘고 엄격한 감사환경이 조성되면서 올 들어 상장사들에 대한 부정적 감사의견이 큰 폭으로 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내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대응능력이 부족한 코스닥 기업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올해 들어 관리종목으로...
이에 과징금 부과, 검찰 고발,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다음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이번 조치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증선위는 MBN이 지난 2011년 4월 유상증자를 통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회사자금으로 회사주식(자기주식)을 취득했는데도 증자에 소요된 자금을 가공의 자산으로 허위 계상해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다고...
21일 국회 김정훈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에 감사인(회계법인)을 자유 선임한 기업 중 지난해 감사인 지정을 받은 회사 497곳의 감사보수가 전년의 평균 350% 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사보수 증가율이 1000% 이상인 회사만 6곳이나 됐다.
감사 보수가 급증한 배경으로 지정감사에 따른 회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