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혁 작가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로부터 압수수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작가가 금양 홍보이사로 재직하던 때 미공개정보를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에게 제공해 선 소장이 부당이득을 취득하게 했다는 혐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사경은 전날 박 작가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박 작가의 PC와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며, 선...
임기는 지난 20일 만료됐으나,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통상 공고가 나온 후 최종 선임까지 약 한 달가량 걸려 내달 중 차기 이사장이 확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두 달 이상 소요된 적도 있어 2월에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차기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거론된다.
지난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중앙회장 권한 축소, 이사회 구성 개선, 금고 건전성 관리 감독 체계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특히 김 회장이 이사회 구성 개선 과제를 어떻게 이행할지 주목된다. 당시 금고이사장 이사를 감축하는 방식의 혁신안에 대해 경영혁신위 내에서 외부 전문가와 금고이사장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실제로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2만 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려잡는 한편, 금융감독원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과정에서 시세조종이 의심된다며 조사를 의뢰하는 등 판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존재감 키우는 행동주의 펀드
이러한 MBK파트너스의 행보는 행동주의펀드와 비견되며 주목받고 있다. 그룹...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송등의제기·신청(경영권분쟁소송)’ 공시 건수는 26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5건에 비해서는 52%(91건) 늘었다. 경영권 분쟁 소송 규모는 2019년 154건에서 2020년 216건으로 늘었다가 다시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올해 들어 다시 대폭 증가한 모습이다.
올해 초...
증선위 관계자는 "기업의 공정·준법성을 감독할 책임이 있는 사외이사가 일반투자자들은 알기 어려운 기업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함으로써 자본시장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했다"며 "고 지적했다.
증선위는 상장사 및 임직원들에 대해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을 금지하는 자본시장법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증선위 관계자는 "법인의...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21일 연말 연휴 기간 직전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이른바 ‘올빼미 공시’가 올해에도 마지막 매매일 장 종료 이후 혹은 폐장일에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과 투자자에게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과 거래소는 “과거 일부 상장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해지는 연말 연휴 기간 직전에 횡령·배임 등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은행권이 지난달 금융당국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공동의 사회적...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양래 명예회장은 이날 장내 매수 방식으로 40만주(70억 원 상당)를 추가로 사들였다. 자신인 후계자로 점찍은 조현범 회장이 다른 형제들과 벌이는 지분 싸움에서 이겨 경영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7일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주(570억원)를 처음 매입한 이래 지난 15일 30만주(52억원), 18일...
특이사항이 없다면 최종 후보는 1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이사장 하마평으로는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진복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손 이사장 3년 임기는 이날 종료되나 차기 이사장 인선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지위를 유지한다.
준신위는 카카오를 포함한 주요 관계사들과 ‘카카오 공동체 동반성장 및 준법경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 절차를 마무리하며 지난 11일 공식 출범했다.
해당 협약은 준신위의 독립적인 활동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연내 이사회...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는 배당기준일을 매 결산기말인 12월 31일에서 이사회에서 정하는 날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서 3월 23일 제55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정관 제37조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정관에서는 이사회 결의로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는 기준일을 정할 수 있고, 기준일은 2주 전에 공고하도록 했다.
현대차 측은...
13일 카카오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되는데요. 그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동대학 경영대학 마케팅 석사를 거쳐 미시건대학교 MBA를 수료했습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이 사건은 올해 5~6월 금융감독원이 검찰에 일부 혐의를 통보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검찰은 압수수색과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관계자들에 두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검찰은 디스커버리펀드 운용이 공공분야의 부패범죄로 이어졌다고 보고 시행사 대표와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건축사사무소 대표, 교육진흥원 원장...
다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의 부회장직 관련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만큼 KB금융도 부회장직 폐지 수순을 밟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이 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단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부회장 제도가 과거 특정 회장이 셀프 연임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진일보된 제도는 맞다”면서도...
금융감독원은 14일 16개 은행 부행장들과 함께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앞서 금감원은 8월부터 10월까지 가계대출 취급 16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가계대출 규제 준수 여부, 여신심사 적정성 등 가계대출 취급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점검 결과를 전달하고 향후...
및 이사진 구성에 있어 성별 다양성이 높은 금융기관일수록 부실대출 비율은 낮고 재무적인 안정성이 더 높은 경향이 있었다”며 “간단히 말씀드리면 여성 리더가 더 많아지고 성별 균형이 잡힌 의사 결정을 내릴 경우 조직의 성과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박세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 원장,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 직후 발언“부동산 PF 손실 등 조정, 시장 원칙 따라 진행”“PF 리스크, 30조 시장 조성 프로그램으로 대응”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사업성에 문제가 발생한 건설사와 금융사에 대해 시장 원리에 따라 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부동산PF 리스크가 내년부터 본격화할 거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 ‘부회장직’을 인정하면서도, 신인 발탁이나 외부 경쟁자 물색을 차단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사 인사 시즌을 앞두고 차기 회장 육성 제도인 부회장직 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회장 제도가 과거 특정 회장이 셀프...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그간 지적해온 '깜깜이 경영승계' '거수기 이사회' 등 불합리한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뜯어고치겠다는 취지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CEO 선임시 폐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