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성을 살해, 시신을 훼손·유기해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범행 전 ‘존속살해’를 검색하고 아버지에게 살인을 예고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검찰과 JTBC 등에 따르면 정유정은 어린 시절부터 떨어져 지낸 부모에게 배신감과 좌절을 느꼈고, 할아버지와도 갈등을 겪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검찰 진술에서 정유정은 “아버지 재혼으로...
그는 “매년 형사입건된 건수만 영아살해 10여 건, 영아유기 100여 건”이라면서 “익명출산을 허용하고 영아는 국가 보호체계 안으로 편입하여 입양의 길을 열어주는 보호출산제와 병행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보호출산제를 법적으로 규정한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을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과 세트로 묶어 동시에 발의한 바...
2명(경기 수원시)은 친모에 의해 살해돼 냉장고에 보관돼왔다. 1명은 베이비박스에 유기됐다.
수원시 사건과 관련해 이 차관은 “출생한 아동이 태어난 이후 우리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수조사는 지자체를 통해 아동 보호자에게 연락해 아동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지난 2월에는 구로구 한 술집에서 신변보호를 받던 피해자가 스토킹 가해자인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기도 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법원이 원활한 조사·심리 진행,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판결 전이라도 스토킹 가해자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치를 임의로 분리·훼손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또 긴급 응급조치 보호 대상이 스토킹 상대방과 피해자 동거인, 가족으로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법원이 원활한 조사 진행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판결 전에도 스토킹 가해자에게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하는 '잠정조치' 등을 취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지난해 발생한 '신당역 살인 사건'을 계기로 스토킹 피해자 보호 제도를 집중적으로 보강하고자...
주란은 분명히 시체를 봤다고 호소했지만, 재호는 언니의 기일이 가까워져 예민해진 탓이라며 자기를 믿으라고 다독였고, 그제야 주란은 자기 마음의 병 탓에 환시를 본 것이라고 받아들이며 가족들을 힘들게 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재호 역시 뒷마당의 시체를 두 눈으로 목격했고, 집에 방문한 모든 이들이 악취를 느끼고 있는 상황. 재호의 속내는 무엇인지...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릉 김정호 기자
미스터리한 것은 정유정의 살해 동기를 결코 알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5월 31일 정유정은 경찰과 가족들의 설득 끝에 “방송 매체, 인터넷, 범죄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고 살인 충동이 있어서 살인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자신의 범행 이유를 밝혔다.
정유정은 범행 3개월 전부터 ‘시신없는 살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색했고, 범행 직전에는 긴머리를...
우벽은 태수가 딸과 공모해 강호를 살해하려 했다고 폭로, 방청석의 하영(홍비라 분)이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나섰다. 하지만 태수는 하영의 정신병원 진료기록으로 증언을 무효화시켰다. 하영의 애처로운 눈물과 호소를 외면하며 악랄함의 끝을 보였다. 이에 각성한 하영이 결정적 진술을 했다. 오랜 세월 영순과 강호의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해식의 사망 사건에 대한...
윤영은 해준이 과거로 여행을 떠나와 가족과 얽히게 되면서 느낀 묘한 감정들을 이해해 줬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끌림을 인정했다. 진범을 찾으려는 힘겨운 여정 속에서 두 사람은 결국 사랑의 감정을 확인했다.
민수가 억울하게 붙잡혀 범인으로 거의 확실시됐지만 그가 다친 손 때문에 사람을 해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해준과 윤영은 진범을 찾아내려고...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처음 체포돼 오면서 횡설수설하는 등 믿을 수 없는 말을 계속했다"며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라거나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그랬다'는 등 범행을 부인하다 증거가 나오고 가족이 설득하니 결국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피해자 A 씨를 살해하고 낙동강 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정유정(23)이 오늘(2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소재 피해자 A 씨 집에서 그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과외 학생과 교사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에서 학부모를 사칭해 지난달 24일 A 씨에게 접근했는데요....
신분을 속여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정유정(23)의 범행 후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피해자 A 씨를 살해하고 낙동강 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씨는 살해 후 자기 집에서 캐리어를 챙겨 A 씨 집으로 돌아가 가방에 훼손한 시신 일부를 담았다....
"허위사실에 물질ㆍ정신적 피해"…투자자 700여명 소송 동참 의사위 학회장 "가족 살해협박 받아"…로비설 진위 놓고 진흙탕 공방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제기한 P2E 국회 로비설을 둘러싼 갈등에 위메이드·위믹스 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며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투자자 커뮤니티 ‘위홀더’의 위정현...
그의 가족들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찾았다가 다친 8마리의 반려견들을 발견했다. 그중 2마리는 이미 폐사한 상태였다.
제퍼슨의 어머니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29일 마지막 통화를 했으며, 오디션 준비를 위해 친구 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했다”라며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영상통화를 할 수 없다며 문자를 보냈다. 이상하게 철자 오류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이 위메이드의 형사고소를 계기로 가족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24일 위 학회장은 성명서를 내고 “무차별적 인신 공격은 마침내 저와 제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일들이 오는 참담한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위 학회장은 지난 10일 위믹스 이익공동체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 로비설을 주장했다. 이에 위믹스...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이기영(32)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 최종원)는 강도 살이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피해자의 지인들에게는 피해자가...
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 광명시 소하동의 자택에서 부인 B(40대)씨와 아들인 중학생 C군과 초등학생 D군을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약 한 시간 뒤 “외출 후 귀가하니 가족들이 죽어 있었다”라며 119에 직접 신고했으며, 재판 과정에서 자신에게 또 다른 인격이 있고 기억상실 증세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페인하우어는 살해당한 엄마가 아이를 보호하면서 (아이가)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진 뒤 미국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익명·기명의 모금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펀드미에 따르면 생존한 5살 아들은 사건 발생 나흘 전 6번째 생일을 맞았고 가족은 이 아이의 옷을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기 위해 사건 당일 쇼핑몰을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