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여성가족재단이 펴낸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성인지적 분석 및 정책 과제’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평균 우울 정도는 5.43점, 불안 정도는 4.06점, 스트레스 정도는 18.12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도 우울, 정상 수준의 불안, 보통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민 중 20대 여성은 우울·불안·스트레스 수준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재단은 이를 활용해 매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 및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돌보는 사람을 돌보자’는 취지에서 장애나 아픈 가족을 간병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성기 자기돌봄 캠프’ 사업을 비중 있게 운영하고 있다.
비혼과 동거를 선택한 청년가구, 한부모가족, 노인부부가족, 노부모동거가구 등 사랑과 친밀함을 중심으로 모여 사는 다양한 형태의 유사가족 공동체의 건강한 유지를 위한 다양한 형태와 내용의 사회적 돌봄과 주거 지원, 그리고 일가정양립정책이 포함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성평등정책은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 여러 차원에 걸쳐 있는 인식, 행동, 관습, 규범의...
정수자 간호사는 무연고, 이혼, 별거 등의 사유로 돌볼 사람이 없고 비싼 간병비 부담 때문에 입원할 수 없는 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며 전인간호를 실천하고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면서 돌봄과 사랑을 실천했다.
유수경 교사는 1993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에 헌신하며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헌신적인 교육사랑을 펼치면서...
이를 알게 된 주민센터에서는 A 씨의 가족,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A 씨는 사회적 고립 위험 1인 가구이면서 복지수급 이력이 없었다. A 씨에게 긴급복지비를 우선 지원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원을 받게 도움을 줬다.
서울시가 사회안전망을 벗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등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 부모 A 씨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중증 뇌병변장애인 긴급·수시 돌봄시설’이 20일 문을 연다.
18일 서울시는 강동구 고덕동에 제1호 중증 뇌병변장애인 긴급·수시 돌봄시설 ‘한아름’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뇌병변 장애인은 뇌성마비, 외상성 뇌 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이어 "이에 따라 복지부의 경우 보육 돌봄 인구 가족정책, 아동 청소년 정책이 하나의 부처에서 통합적으로 보다 효율·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테면 저출산·고령화 정책과의 연계 강화로 국민과 약자의 생애주기 정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 여성 고용 관련 지원 업무는 고용노동부의...
또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에 따른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하나의 부처에서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자 했다"며 "특히, 아동-청소년, 가족 돌봄-보육 등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조직을 일원화해 분절적인 서비스 지원체계를 극복하고, 국민께 질 좋은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임신에서부터 육아까지 사회, 기업, 정부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인천광역시의 출산·육아 제도를 총괄하는 박명숙 여성가족국장의 말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인구절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사회와 기업, 정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3년 전 아빠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아빠육아천사단’을 기획했다....
행복 프로젝트는’ 안심 돌봄, 편한 외출, 건강 힐링, 생활 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아픈 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 서울엄마아빠VIP존, 가족화장실, 서울키즈 오케이 존 등의 운영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이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울 엄마아빠 만능양육포털 ‘만능키(가칭)’를 내년 8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경력보유여성이란, 육아, 가사, 돌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을 일컫는 ‘경력단절여성’을 여성 고용가치 재정립 차원에서 새롭게 정의한 말이다.
한국의 출산·육아와 관련한 제도는 북유럽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 시장은 ‘훼손된 정의와 공정, 허물어진 계층이동사다리’를 꼽았다.
그는 “내...
시원이네 가족의 아침은 분주하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7살 시원이는 등교 시간은 아랑곳없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느라 바쁘다. 5살 동생 단이도 등원 준비보다는 인형놀이에 관심이 더 많다.
엄마, 아빠만 바쁘다. 아빠는 시원이와 단이의 머리를 빗기고 옷을 입힌다. 아빠가 아이들을 챙기는 사이 엄마는 아이들 간식과 본인의 대학원 수업을 준비한다. 모두가 준비를...
산모 육아휴직에 이어 △배우자(남편) 육아휴직(26.8%) △가족돌봄휴가(22.6%) △유연근무제(18.8%) 순으로 양육자가 근무한 회사 내 모성보호제도가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18.2%) △재택근무제도(14.8%) △법정기간 외 추가 배우자 출산휴가(14.0%)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에서 모성보호제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묻는...
또 임신 막달에는 가사돌봄서비스를, 출산 후에는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밖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육아용품을 구매·대여할 수 있도록 ‘출산맘 나눔가게’를 운영하고, 자녀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광주형’이란 이름을 붙여...
가족정책과 고용정책이 상호보완하며 일과 육아 병행을 보장했다. 그 결과 고용과 출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사회연구소(ISR)에서 만난 앤 리즈 엘링세테 교수는 “부모들이 돌봄시설에 강한 신뢰를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뢰가 어디서 비롯되느냐는 질문에 “공립·사립 구분 없이 동등한 방침이 적용되고...
현실에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가족 친화(family-friendly)’ 정책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그만큼 남다르다.
코펜하겐대학 고용관계연구센터(FAOS)의 트리네 페르닐레 라센 부교수는 덴마크 보육시설의 강점으로 ‘적은 부담(affordable)’과 ‘높은 수준(high quality)’을 꼽았다. 정부는 비용의 75%를 지원한다. 저소득·한부모·다자녀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누릴...
임신부터 출산, 육아·돌봄, 교육까지 아이를 키우는 최고의 환경을 갖췄다는 북유럽 국가들. 이들 국가는 출산과 육아를 단순히 개인이나 가족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국가가 나서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가정 내 보육에서부터 공공 보육까지 모든 곳에 국가의 손길이 미친다.
하지만 이들...
가족돌봄으로 취업과 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 케어러에게는 맞춤형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비(교재 및 학원비 등)가 회당 50만 원씩 최대 2회, 간병비가 최대 100만 원이다.
아울러 구는 필요시 영 케어러의 심리검사와 정신건강상담 및 치료를 연계하고 관련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마을변호사와 법률홈닥터 연계, 통합사례관리, 가사간병...
급속한 고령화에 급증 추세…돌봄 부담 서울 자치구들 치매환자 치료 지원 확대
한국인 사망원인 10위권에 '알츠하이머'가 진입했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알츠하이머가 급속한 고령화로 어느새 사망 원인 7위에 올라선 것이다.
2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 결과를 보면, 1위는 '암'이다. 암은 공식 통계집계 이후 지난 40년간...
참가자들은 우거진 소나무 숲 속 ‘어울林 해먹테라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을 벗어나 안정을 찾고 자기 돌봄의 시간을 누리며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하이힐링원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가족형 오프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인 행위중독예방 어플형 프로그램 ‘도전중독타파’를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특허청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