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잔액은 702조1983억 원으로, 3월 말과 비교해 9954억 원 감소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506조6174억 원에서 506조6019억 원으로 1155억 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133조3996억 원에서 132조7895억 원으로 6101억 원 줄었다. 금리 상승으로 상환 부담이 커지자 돈을 빌리는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은행 곳간은 커졌다. 특히 일정 기간 금액...
24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건수는 7만560건, 수용대출금액은 5조4244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케이·카카오뱅크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건수는 15만5213건, 수용대출금액은 2조3457억 원으로...
3월 말과 비교해 2547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4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불과 6일 정도 남은 만큼, 이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늘어난 채 마감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3개월 연속 뒷걸음쳤는데, 예상대로라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셈이다. 은행권 전체로는 작년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이어진 4개월째 감소 행진이 이달...
송 팀장은 “주담대는 가계 대출에서 워낙 큰 시장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예비인가 때부터 어떻게 혁신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주담대 상품 개발을 시작할 때 담당자는 불과 서너 명이었다. 일주일 단위로 주기적으로 모여 고객 인터뷰를 하고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도 기존 은행의 주담대 거래 시 불편한 점을 물어봤다. 송 팀장은 “2020년...
3월 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기타대출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기타대출은 3조1000억 원 줄며, 전월(-2조 원)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금액이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2조1000억 원 늘며 전월(+1조7000억 원)보다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한은은 주택매매거래 둔화에도 전세 및 집단 대출 관련 자금...
시중 은행들은 올해 초까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전세대출 한도를 증액분까지로 제한하거나 대출 신청 가능 기간을 짧게 잡는 등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전세 계약 갱신 시 대출한도를 임차보증금 80% 이내로 확대했다. 신규 대출의 경우 기존에는 잔금 지급일이 지나면 대출을 신청할 수 없었지만, 입주일 또는 전입일...
윤 당선인은 용이한 주택 구입을 위해 LTV는 물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까지 대출 규제를 풀겠다는 대선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한국금융연구원 등 금융권에서는 가계부채 부담 우려로 DSR 완화는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윤 당선인은 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 “국가가 개인에 영업시간 제한과 집합금지를 강제할 때는 재산권...
정부가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가 최대 4.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단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만 DSR 규제에서 제외되는 대출로의 풍선효과, 실수요·취약계층의 유동성 제약 등의 우려도 제기된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로, 이를 엄격하게 적용하면 통상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또...
효과로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빗장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실수요자에게 소요자금 범위 내 자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세자금대출 운영기준을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취급 시 집값이 오른 금액만큼만 대출을 실행했으나, 다시...
최근 꽁꽁 얼어붙었던 전세 거래가 일부 증가한 것은 대통령 선거 뒤 전반적인 규제 완화 기대감과 함께 윤 당선인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 완화 공약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꽉 막혔던 전세자금대출 규제가 다소 해소될 조짐을 보이면서 급전세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들어서 우대금리를 세 차례(△1월 21일 0.60→0.80% △2월 7일 0.80→0.90% △2월 18일 0.90%→1.00%) 확대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 가계대출 수치가 작년 대비 줄면서 은행들 부담이 감소했다”며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들도 규제 완화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전 보증금 1억 원을 내기 위해 빌린 대출금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8800만 원에서 그만큼은 차감하고 나머지 금액만 빌릴 수 있다.
지난해 10월 우리은행을 비롯한 소매금융 취급 17개 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방침에 따라 전셋값이 오른 만큼만 빌려주는 방식으로 전세대출 강화에 나선바 있다.
이를 우리은행이 약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푸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4조6000억 원이 늘었다. 기타 금융기관의 늘어난 통화량은 일부 대형 공모주에 대한 청약자금 유입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반면 기업은 6조6000억 원이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대금 결제 등을 위한 자금 지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물가...
ㄱ 씨가 30만 원은 자신이 부담하고 대출 갈아타기를 했다면, 당연히 ㄱ 씨의 향후 이자 부담은 줄고, 경제 전체의 가계대출 총량은 오히려 30만 원 줄었을 것이다.
실질적인 각 은행의 ‘대출총량’과 규제 목적의 ‘규제대출총량’을 구분하여, 대환대출 금액을 원대출 은행의 ‘규제대출총량’에 더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가능한 방법이었다. 이와 아울러 대환대출과...
이에 따라 오 연구위원은 취약차주의 금융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가계대출 금리 상한(최고금리)의 적정 수준을 금리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설정·운용하는 방식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는 법적으로 고정이자율을 명시하는 대신 중앙은행이 대출종 류, 금액, 기간 등에 따라 유사한 대출상품 평균금리...
은행권에서는 LTV 개편으로만은 실수요자의 대출 확대가 어려운 만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전체 가계대출 총량관리 체계도 함께 손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13일 국민의힘 공약에 따르면 현재 지역·금액별로 상이한 LTV 규제를 단순화할 계획이다. LTV는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을 뜻한다.
현 LTV 규제에 따르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를 꾸린 이후 초강력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수술대’에 오를지 주목된다.
공약을 통해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터라 그동안 걸어 잠갔던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빗장이 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윤 당선인의 공약에 따르면 청년, 신혼부부 등...
대손준비금은 대출에 대한 자산건전성분류별 최저적립비율을 곱해 합산한 금액보다 회계 기준상 산출한 대손충당금이 적을 경우 해당 부족분을 적립하는 것이다.
이번 권고에 따라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을 합한 은행 손실흡수능력은 2020년 말 35조8000억 원에서 작년 말 37조6000억 원으로 약 1조8000억 원 증가할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 1월 은행 재무담당...
또,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면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산불 피해 관련 신청 보험금에 대해서는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에서 우선 지급한다.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