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5일 백령도 서쪽 6㎞ 수중에서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추정되는 잔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잔해는 이날 오후 2시20분께 동체에 부착된 낙하산 줄이 조업중이던 어선의 닻에 걸려 수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이 무인기 잔해가 외형적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됐던 북한 소형 무인기와 유사하다고 판단,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 초부터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와 서해 NLL(북방한계선) 포격도발,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 등 도발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역사와 영토문제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커다란 안전, 재난 사고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적지 않았다”며 “이젠 국가위기관리가...
않을 경우 괴뢰 국방부는 물론 청와대도 무사할 수 없게 될 것이며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무인기 사건의 책임을 거듭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가, 나라도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북한이) 빨리 없어져야 되는데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앞서 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무인기 사건의 책임을 거듭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가, 나라도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북한이) 빨리 없어져야 되는데요” 등의 표현으로 강력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발언에 대해 “북한 전체가 아니라 북한 정권의 행태에 대해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무인기와 관련해 함구해왔던 북한이 이번 사건을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의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는 14일 무인기 추락 사건이 북측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의 발표를 반박하고 이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를 남측에 제의했다.
국방위 검열단은 이날 '무인기 사건의 '북소행설'은 철두철미 '천안호' 사건의 복사판'이라는 제목의 진상공개장을 발표했다....
국방과학연구소 해킹
국방과학연구소 해킹으로 우리 군이 개발해 2018년 실전배치할 중고도 무인항공기 기밀자료가 유출됐다. 최근 무인기 도발을 감행한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와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 해킹으로 우리 군이 개발중인 무인항공기 관련 기밀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다.
김영주...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추가 핵실험 가능성 예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대한 포격과 북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 무인비행체들의 발견으로 많은 국민과 특히 휴전선 인근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특히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이런 가운데 6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청옥사에서 무인항공기 한 대가 추가로 발견됐다.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무인기는 지난해 10월에도 동해안 일대를 촬영한 뒤 추락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군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도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공용의점과 기술수준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무인기 사건에...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제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기가 강원도 삼척에서 추가 발견되면서 북한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7일부터 전 부대 동시 수색정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합참은 '소형 무인기 위협 대비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소형 무인기를 이용한 축선별 예상 침투경로, 작전에 미치는 영향 평가 등을 정밀...
군은 주민 신고 후 사흘만인 이날 새벽 목격 장소인 야산으로 수색조를 투입한 끝에 추락된 무인기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가 파주 추락 무인기와 외형이 유사함에 따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북한의 우리 지역 정찰이 예상보다 오래 전부터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있었던 것으로 국방부는 분석했다.
무인항공기가 북한제라는 사실 역히 지난달 24일 민간인이 파주시 야산에서 추락 무인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지 9일이나 지나서야 나온 것이다 또 무인항공기는 탑재 중량이 1㎏ 정도인데 개발 여부에 따라 생·화학 무기 탑재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무인항공기가 레이더망에 제대로 잡히지 않고 소형폭탄이나 생화학 무기를 탑재할 경우 테러나 요인 암살...
정부는 2일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무인항공기 활용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대응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경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 5시...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이 북한 정찰기일 듯"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 , 벌써 두 번째라면 북한 소행의심"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이 북한기라니, 우리도 무인기 없는 걸로 아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인항공기는 조종사 위험 및 손실이 없는 덕에 적극적인 정찰활동이 가능한...
함께 낮은 고도로 발사되는 북한의 포 공격에 대한 대비책으로 "음향추적이 가능한 새로운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해안포 사격 당시 북한의 무인기가 비행중이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추정 물체가 있었다"며 "북한이 보유하고 있고 개발 능력도 있지만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닌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