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당은 민족주의와 전체주의, 계획경제 위주의 파시스트적 세계관을 버려야 합니다.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많은 우상과 타부를 깨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고작 100여 년 전에 왕을 모시던 나라가 선출된 왕을 모시는 것이 아닌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해 가기까지는 많은 탈피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벗어던져야 할 허물은 보수진영 내의 근본 없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미루는 것을 두고 "그러잖아도 민주당 내에서 성범죄 의혹이 연달아 터지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면서 "민주당이 몽니 정치를 계속한다면 민심은 멀어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견제도 잇따랐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 정부의 1호 공약 파기 논란으로 국민께 혼란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는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성난 민심에 놀라 손실보상 최소지급액을 600만 원으로 상향했지만 애초 공약에는 훨씬 못 미치는 후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폭넓고 온전한 손실보장을 위해 추경안을 꼼꼼히...
악화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대부분 장차관이나 고위급 인사경질로 마무리하였다.
한중 마늘협상 파동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경제수석이 경질되었다. 당시 경제수석이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로 내정된 한덕수 내정자이다. 더는 이런 방식의 대처를 해서는 안 된다. 통상문제의 인식과 대응이 아직도 소관 부처 다툼에 머물러 있거나 문제가 터지면 책임소재를...
이재명 "전두환, 용서 못 할 범죄자" 재보선 무공천에 "긍정적 검토 가능"민주당 험지 TK "바닥 민심은 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전두환 경제 성과 인정' 발언을 놓고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가 13일 "누가 바라는 것처럼 전두환에 대해서 호평한 건 절대 아니며 현재 법정에서 중범죄자"라고...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즉 NDC는 2017년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24.4%를 감축하는 것입니다.
선진국과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낮은 수치입니다.
최소한 40%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8년 이내에 관철시켜야 합니다.
지금부터 총력을 다해 탈탄소 경제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우리산업의 경쟁력은 급속히 약화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산업구조는 제조업...
에르도안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민심을 많이 잃었다. 취임한 지 4개월 된 중앙은행 총재를 자신과 다른 방향의 정책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해임하는 등 시장을 불안하게 했고, 그 결과 3월 총재 해임 후 미국 달러 대비 리라화 가치는 13% 이상 하락했다.
시장 불안에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4월 48%에서 올해 5월에는 32.3%까지...
과거 과야킬 은행장을 지냈던 라소 후보가 역전 당선한 것은 국가 경제 회복을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도 풀이된다.
코레아 전 대통령은 승리 소식 직후 “라소 후보의 성공은 에콰도르의 성공이 될 것”이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WSJ는 “보수적인 은행가가 좌파 대통령의 제자를 격파했다”며 “차기 대통령은 이제 에콰도르를 친기업의 경로로 이끌...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성난 민심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자칫 이번 선거는 물론 향후 대선도 장악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 방지책, 입·출구 모두 차단
이날 청와대 반부패정책협의회가 내놓은 투기 방지책은 △부동산거래분석원 출범 및 국가수사본부 부동산투기 전담 수사부서 신설 △정부합동...
일본 경제개혁 담당상으로, 응답자의 4분의 1인 25%가 그를 차기 정권을 이끌만한 인물로 평가했다. 2위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10%)이었으며,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13%), 아베 신조 전 총리(7%)가 뒤를 이었다. 스가 총리는 5위에 그쳤다.
스가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9월 출범 당시만 해도 65%에 달했다. 하지만 미숙한 코로나19 대응이 반복되면서 민심이...
◇트럼프 재선 열쇠는 ‘경제 살리기’=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열쇠는 단연 경제 살리기다. 순항하던 미국 경제는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만났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분기 -5.0%(전기 대비·연율)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이보다 더 심각한 -32.9%로 73년 만의 최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제의 기둥인 소비...
부동산 정책 혼란에 정권 후반 민심 이반이 거센 상황에서 또 땜질 처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거주 목적의 1세대 1주택자 보호를 위해 10월 공시가격 현실화와 함께 중저가 주택 대상 재산세율 인하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공공참여형...
이 같이 정부와 여당이 다주택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처분을 서두르는 것은 7월 말 있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때 다주택자가 많을 경우 겪을 수 있는 민심 악화를 서둘러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잘하면 장기집권의 토대를 구축할 절호의 기회지만 잘못하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 민주당은 더 이상 야당 탓을 할 수 없게 됐다. 무너진 경제를 일으키는 일과 고용난 해결 등 민생 회복, 분열된 국론을 모으는 일은 온전히 여당 몫이다. 위기에 처한 기업의 도산을 막고 활력을 불어넣어 투자할 여건을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다. 소수 야당과의 대화정치...
자연스레 4·15 총선에서 청년 관련 공약과 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관악을은 특히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13대 총선부터 전통적인 진보진영 텃밭이었던 관악을은 2015년 재보궐선거와 2016년 20대 총선에선 보수정당에 기회를 줬다. 이곳에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신환 미래통합당 후보가 세 번째...
13위를 기록했지만 노동 분야는 최하위권이었다. ICT 보급과 거시경제 안정성은 1위였지만 노동시장은 51위였다. 노사협력은 130위로 앙골라 등 아프리카 최빈국과 동열이다. 정리해고 비용(116위)과 고용 해소 관행(102위), 임금 결정 유연성(84위) 등 고용 노동관련 분야는 모두 최하위권이었다.
올해는 경제만 하강한 게 아니다. 난장판 정치와 좌우로 갈라진 민심...
이종철 대변인은 논평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복귀를 축하한다”며 “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의 현실과 우리 민주주의의 후진성을 고려할 때 어느 때보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 촌철살인의 비판과 다양한 목소리가 중요해졌다. (민주당과의) 야합 없는 정의당 심 대표의 바른 길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은 심 대표를 향한 축하와 함께...
반면 자유한국당은 ‘경제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는 다소 과격한 슬로건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낸 후 ‘색깔론’ 논란은 물론 당내 반발에 부딪히자 추가로 내놓은 구호다. 한국당은 최저임금 인상 논란과 실업률 증가 등 문재인 정부의 민생 문제를 집중 공격한다는 계획이다.
바른미래당은 다당제에서 원내 1...
한국갤럽이 발표한 8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78%를 기록했으며, 한겨레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13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선 78.6%로 나타났다. 다만, 리얼미터의 14일 발표에선 71.7%를 기록했다.
취임 100일 시점에서의 지지율이 김영삼 전 대통령 다음으로 높은 셈인데, 문 대통령 취임 4주차 때의 국정 초기 지지율은 84%(한국갤럽 조사)...
이 후보자는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청문회는 정치, 외교안보, 경제, 사회 등 다방면에 걸친 현안들이 많이 다뤄질 거로 전망이 되는데 지방행정에 3년 가까이 있다 보니 어두울 수 있다”며 “그런 문제 대해서 빨리 제 머리를 업데이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가 보수 야당을 중심으로 네거티브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우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