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GS건설 '맞춤형 봉사'…220개 봉사팀 소외계층에 '꿈과 희망' 전달

입력 2012-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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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 60호점 오픈…멘토링제 도입으로 사후관리까지 만전

GS건설은 사회공헌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전사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업체가 앞장서고 있는 사회공헌은 단순 자원봉사 수준이 아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220개가 넘는 봉사팀을 구성해 수혜자에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고객만족에 뿌리를 두고 있는 GS건설의 첫 걸음과 뜻을 같이 한다.

특히 올해에는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했다. 이 중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이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 기업은 또 2년전부터 집수리 사업에도 뛰어들어 저소득층을 위한 보금자리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지치구나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생활보조금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참여하던 김치담그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가족까지 확대해 사회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 실시 = 이 기업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을 꼽았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은 지난해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호점까지 오픈해 총 60가구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 줬다. 올해 연말까지 80호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며 공부방 조성 후에는 직원과 수혜 아동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즐거운 방과후 교실’은 연간 지역복지시설 2곳을 지원하며 노후화된 복지시설 내 학습공간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다. 교실 환경 개선작업에는 GS건설 봉사단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현재까지 3호점이 조성됐고 연말까지 4호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 사회복지관이나 보육시설 등 수혜받을 기관을 선정한 뒤 맞춤형 놀이기구와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해 주는 ‘꿈과 희망의 놀이터’ 사업도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또 2010년 4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체결하고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 활동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교육과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사진은 지난해 5월 1호점 개점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한 허명수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임직원 및 수혜자들의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전국 곳곳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 GS건설은 사내 봉사활동조직에서 기반해 2006년 2월부터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이사랑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국내 현장과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봉사팀(현장 160여개·본사 61개)을 구성해 연간 약 400회의 맞춤형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봉사단은 활동자와 수혜자를 1대 1로 연결해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또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청과 자매 결연식을 갖고 회사 주변 홀몸어르신분들께 매월 생활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활 실태를 확인하는 봉사 활동을 2006년부터 6년 동안 꾸준히 전개하는 것을 비롯해 매년 1회 이상 봉사팀 별로 자체 봉사 활동을 발굴해 실시하고 있다.

GS건설 현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와 연결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07년 충청남도 태안군 유류 유출사고나 폭우와 같이 재해를 입은 지역과 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서 가족까지 확대해 이웃사랑 실천 = GS건설은 최근 2년 전부터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대상과 범위를 넓혔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2010년부터 그 범위를 직원에서 직원가족까지 확대했다. 재작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 200여명이 김치 담그기와 장애우 목욕봉사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치 담그기는 보통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장애우 목욕봉사활동은 장애인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함께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작년부터는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김치를 나누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사내 조직문화팀이 주도한다. 이 팀은 게시판이나 메일 등 공모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임직원들을 모집한다.

윤이현 조직문화팀 과장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그동안 구성원 간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힘든 점이 많았다. 하지만 자녀들의 봉사활동은 학교 봉사점수에도 인정되는 만큼 최근에는 자녀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비율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직원들은 재참여하는 비율도 높아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기주 GS건설 인재개발실 전무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장, 본사 직원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이 활동에 보람을 느껴본 직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진정한 사랑 나눔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며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건설업체로 공인받고 있다. DJSI 지수는 건설사 중에선 세계에서 6곳만 포함된 의미 있는 성과를 뜻한다.

이 기업은 대형 건설사라는 이미지를 벗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장기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환경, 경제, 사회 각 분야별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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