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넷, '클라우드 스토리지' 대중화...500TB 돌파

입력 2009-10-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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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넷은 22일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의 차세대 스토리지 서비스인 CSS의 공식 시연 및 발표회를 갖고 최근 500TB이상을 상용화 했다고 밝혔다.

클루넷에 따르면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전문 업체인 미디어앤넷, 와이즈휴먼네트웍스, 이룸솔루션에 각각 100TB씩 총 300TB CSS(클라우드스토리지서비스, 이하 CSS)공급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미디어포트에 100TB규모의 스토리지를 CSS로 전환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CSS와 함께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전송회선인 CCN(Cloud Computing Network)회선도 함께 도입한다. 그 외에도 8개사에 120TB 규모로 BMT(Benchmark Test)를 준비하고 있어 이달에 500TB이상의 스토리지가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CSS 상용화를 통해 관련 매출만 년간 최소 17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500TB의 스토리지를 신규로 구축할 경우 초기 투자비용(스토리지서버, 라이선스, 유지보수비, IDC상면, 회선비용등)만 10억원 이상이 소요된다. 또한 백업등 이중화로 구축할 때는 더 많은 비용이 투자되야 한다. 그러나 CSS는 초기투자비용이 전혀 없고 전기나 수도처럼 사용한 만큼의 스토리지 사용량에 대해서 이용 요금만 지불하면 되므로 초기 투자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CSS는 이중화는 기본이며, 데이터 백업등의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CSS전용 3D 관제툴(Cloud Platform Control Management)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스토리지 서버의 이상유무를 체크하고 용량증설등 실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응용분야로는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에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웹호스팅, 웹하드 서비스, 백업센터, 녹음, 녹취 기록보관 등 디지털 아카이브등에 활용이 용이하다.

클루넷 CDN 사업본부 황승익 이사는 "각 기업들마다 스토리지 사용량을 예측하기 힘들어 과다투자가 이뤄졌지만, 이젠 CSS를 이용해 전기나 수도처럼 사용한 용량만큼 임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한 용량을 실시간으로 증감시킬 수 있어 고정비용 절감 및 운영, 관리가 편해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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