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 NPU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폴라리스 아이’ 출시

입력 2026-06-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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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리스 구조로 도입 비용·보안성 확보
폴라리스세원·폴라리스AI파마 현장 실증 거쳐 제조·건설 안전시장 정조준

▲폴라리스AI CI. (사진제공=폴라리스그룹)
▲폴라리스AI CI. (사진제공=폴라리스그룹)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AI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비전 기술을 결합한 산업안전 특화 솔루션을 내놓고 중대재해 예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비용 부담이 큰 기존 서버 방식 대신 현장형 엣지 시스템을 도입해 제조·건설 업계의 안전 관리 공백을 메우겠다는 포석이다.

폴라리스AI는 산업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감지하는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솔루션 ‘POLARIS EYE(폴라리스 아이)’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엣지 산업용 컴퓨터(IPC)를 적용해,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없이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영상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폴라리스 아이는 작업자의 안전모·안전조끼 등 보호구 착용 여부 감지부터 위험구역 침입, 지게차 충돌 예측, 화재 및 작업자 쓰러짐 등을 실시간으로 잡아낸다. 특히 비전 AI 전문기업 어나더리얼(Another Real)의 특화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외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현장 엣지 단에서 데이터를 직접 처리해 정보 유출 우려를 차단하고 실시간 대응력을 높였다. 기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초기 구축 비용 부담도 대폭 낮췄다.

폴라리스AI는 솔루션의 기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 계열사 사업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폴라리스세원의 제조 공장과 폴라리스AI파마의 생산·연구 환경에 시스템을 우선 적용해 보호구 감지 및 위험구역 접근 통제 기능을 검증 중이다. 회사는 여기서 확보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외부 기업 간 거래(B2B) 및 공공 안전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폴라리스AI가 추진해온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과 엣지 기술의 첫 상용화 성과다.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기조와 스마트팩토리 전환 흐름에 맞춰 현장형 AI 솔루션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정보기술(IT) 서비스 중심의 사업 구조를 고부가 솔루션 중심으로 체질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폴라리스 아이는 정밀한 엔진과 엣지 AI 기술을 결합해 합리적인 비용과 높은 현장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이라며 “그룹 내 제조·제약·공공 소프트웨어 등 계열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안전관리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공급을 본격화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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