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복지재단, 내달 개최 ‘아이소리 페스티벌’을 사회통합형 축제로

입력 2026-04-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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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진로 탐색·문화 체험 통해 사회통합 가치 확산

▲지난해 열린 '아이소리 페스티벌'에서 업사이클링 키링 체험 중인 한 가족의 모습 (사진제공=파라다이스복지재단)
▲지난해 열린 '아이소리 페스티벌'에서 업사이클링 키링 체험 중인 한 가족의 모습 (사진제공=파라다이스복지재단)

파라다이스그룹의 비영리공익재단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16회 ‘아이소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발달장애 청소년 가족 90가정을 초청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 공연, 휴식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참여자들이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에 따르면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은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사회통합형 축제로 체험·상담·네트워킹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진로 탐색’을 핵심 테마로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디자인, 공연예술, 유통, 디지털 기술 등 여러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복합리조트 기업의 강점을 살린 라이프스타일 교육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시티 임직원 봉사 동아리 ‘가온길’은 테이블 매너 교육과 함께 호텔 관련 직무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직업 이해를 돕는다.

문화예술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협업해 같은 기간 열리는 음악 축제 ‘아시안 팝 페스티벌’ 관람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공연과 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는 장애인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접근성 지원도 강화된다. 현장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스태프가 상주하는 ‘접근성 지원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장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감각 지도’와 감각 완화 도구, 휴식 공간 안내 등을 통해 안정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아동을 비롯한 소외계층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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