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 복지 책임지는 전임수의사 키운다…농식품부, 자격 교육 실시

입력 2026-04-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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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에서 66명 대상 교육…사육환경 관리·동물실험 윤리·법령 집중 점검
연 1만 마리 이상 보유 기관은 전임수의사 의무…전문성 강화로 복지 수준 제고

▲2026년도 전임수의사 자격 교육에 참여한 전임수의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2026년도 전임수의사 자격 교육에 참여한 전임수의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전담하는 수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교육이 진행됐다. 동물실험의 윤리성과 사육환경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실험동물을 다수 보유한 기관의 전임수의사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려 실험동물 복지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가톨릭대학교에서 ‘2026년도 전임수의사 자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연간 1만 마리 이상의 실험동물을 보유한 동물실험시행기관은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전임수의사를 둬야 한다.

전임수의사는 실험동물 관련 업무 2년 이상의 경력과 자격 교육을 통해 요건을 갖춘 뒤, 기관 내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 안전한 사육환경 조성 등을 맡는다.

이번 교육은 동물실험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수의사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실험동물의 사육환경 관리, 동물실험 윤리, 관련 법령·제도 등 전임수의사가 현장에서 갖춰야 할 핵심 사항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육이 동물실험시행기관의 전임수의사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일 농식품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동물실험시행기관의 전임수의사 확보와 전문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물실험의 윤리성을 높이고 실험동물의 복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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