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설명회 상·하반기 집중 운영

서울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학교당 최대 1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원 추가 배치, 공동교육과정 확대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운영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2026학년도 서울 고교학점제 운영 기본 계획’을 통해 일반계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학교 현장 의견 수렴과 부서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학점제 안착을 통한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이 목표다.
우선 학교 지원을 강화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당 1억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급하고, 소규모 학교에는 강사 채용 예산 최대 220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와 18학급 이하 학교에는 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사회·과학 선택과목 순회교사 운영도 지원한다.
공동교육과정도 늘린다. 공유 캠퍼스는 21캠퍼스 56교, 거점학교는 10영역 50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온라인학교 강좌는 전년 동기 대비 79% 늘린 109강좌로 확대한다.
고교학점제 핵심 과제인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체계도 보완한다. 학업 성취율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을 조기에 파악해 기초학력 지원과 연계한 보충지도를 실시한다. 미이수 학생은 온라인 플랫폼과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학교 밖 교육을 통해 추가 이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온라인학교는 방학 중 계절학기 강좌도 운영한다.
학생 진로 설계 지원도 강화한다. 중3과 예비 고1 대상 워크북과 콘텐츠를 보급한다. 진로·학업 설계 상담 인력풀은 3배 이상 확대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110명, 진로진학학업설계지원단 100명, MAP 지원단 104명 규모다.
교원 연수도 늘린다. 교육과정·진로 설계 전문가 연수와 2022 개정 교육과정 원격 연수를 운영한다. 학점제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과 지원단 활동도 확대한다.
학부모 대상 설명회는 상·하반기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온라인 지원센터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 연계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211개)과 학점제형 지역기관 연계 특화교육과정(250개)을 확대 운영한다. 다양한 선택 교육과정과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위한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13개 학교에 118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과도기적 혼란기를 마무리하고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때”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생 한명 한명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