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 수원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공정·혁신·포용경기 준비위원회' 현판식과 출범식을 열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준비위원장에는 5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태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영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인수위원·자문위원·실무위원 등 총 250여명 규모로, 국회의원만 4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조직체계는 6개 분과위원회, 15개 특별위원회, 3개 TF, 도정자문단과 대변인단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는 △정책조정분과(분과장 윤후덕 의원) △기획재정분과(이광재 의원) △경제분과(백혜련 의원) △도시주거분과(이소영 의원) △사회복지분과(이수진 의원) △행정혁신분과(권칠승 의원) 등 6개로 운영된다.
15개 특별위원회는 추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30분 출근 대전환 △반도체 초격차 전략 △AI 대전환 △북부대전환 △에너지순환경제 △미래농어업 혁신 △규제개혁 △시민참여 △통합돌봄 △문화예술 △지방자치 △평화안보 △대외협력 △필수공공의료 △장애인동행 등으로 짜였다. TF는 청년경기·공정경기·안전경기 등 3개로 구성됐다.

추 당선인은 민선 9기 도정의 3대 핵심가치로 '공정·혁신·포용'을 직접 설명했다. '공정'은 인사·예산·인허가 등 행정 전반의 투명 공개와 경기북부·동부에 대한 합당한 기회 보장을 뜻한다. '혁신'은 부서 간 칸막이 철폐와 AI·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구체화되며, '포용'은 생애주기별 돌봄체계 구축으로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준비위에는 △도민 삶에서 출발하는 현장 중심 △구체적 실행방안을 찾는 실행 중심 △시군 및 도의회와의 협력 등 세 가지 일하는 자세도 주문됐다.
김태년 준비위원장은 "공정이 바로 설 때 혁신은 모두의 기회가 되고 포용이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최근 선관위 사태 역시 특권의식이 빚어낸 무능으로, 경기도는 모든 특권의식 타파에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앞으로 분과별 실국 업무보고를 통해 교통·주거·일자리·돌봄·안전·균형발전 등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민생사업 우선순위를 정교하게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준비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당선인 결정일부터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 범위 내에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