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연체율, 2년 새 3배 가까이 올랐다

입력 2025-12-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이터처, '2024년 일자리 행정통계(개인사업자 부채)' 잠정결과

(자료=국가데이터처)
(자료=국가데이터처)

전반적 내수 부진에 지난해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산업별로 건설업, 규모별로 영세 사업자의 연체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 행정통계(개인사업자 부채)’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7892만 원으로 전년보다 30만 원(0.2%) 줄었다. 대출 용도별로 사업자대출은 1.1% 증가했으나, 가계대출은 1.7% 감소했다. 금융기관별로 은행 대출은 0.3% 늘고, 비은행 대출은 0.8% 줄었다.

연체율은 0.98%로 0.33%포인트(p) 상승했다. 2022년 0.36%에 불과했던 연체율은 이듬해부터 급등해 2년 새 3배 가까이 불어났다. 모든 대출 용도·금융기관별 연체율이 오른 가운데, 비은행이 2.10%로 0.72%p 급등했다.

성별 평균 대출은 남자가 2억486만 원으로 36만 원(0.2%) 증가하고, 여자는 1억4431만 원으로 123만 원(0.8%) 감소했다. 반면, 연체율은 남자가 1.00%로 0.32%p, 여자는 0.95%로 0.36%p 오르며 여자의 오름폭이 더 컸다. 연령대별로 평균 대출은 50대가 2억521만 원으로 가장 많고, 40대(2억148만 원), 60대(1억8657만 원)가 뒤를 이었다. 연체율은 20대 이하(1.29%)가 가장 높고, 70대 이상(0.88%)이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로는 60대(0.28%p)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연체율이 0.3%p 이상 올랐다. 50대는 증가 폭이 0.38%p에 달했다.

산업별로는 자기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건설업에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평균 대출은 보건·사회복지업(6억1356만 원), 농림어업(3억3398만 원), 제조업(2억7243만 원) 순이었는데, 연체율은 건설업(1.93%), 사업지원·임대업(1.31%), 농림어업(1.29%) 순으로 높았다. 특히 전년 대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와 건설업에서 연체율이 0.51%p 급등했다.

매출액 구간별 연체율은 3000만 원 미만(2.03%)에서 두드러졌다. 3000만 원 미만은 전년 대비로도 0.74%p 오르며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대출잔액별로도 1000만 원 미만 구간에서 연체율이 2.54%로 0.45%p 올랐다. 종사자 유무별로는 종사자 없는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이 1.00%로 0.30%p 급등했다. 종사자 있는 사업체는 0.32%로 0.09%p 상승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결국 터졌다…'21세기 대군부인' 고증 지적 그 후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42,000
    • -1.62%
    • 이더리움
    • 3,185,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11%
    • 리플
    • 2,073
    • -2.4%
    • 솔라나
    • 126,700
    • -2.31%
    • 에이다
    • 373
    • -2.61%
    • 트론
    • 530
    • -0.38%
    • 스텔라루멘
    • 221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00
    • -4.29%
    • 체인링크
    • 14,190
    • -3.21%
    • 샌드박스
    • 106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