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서 원자력추진잠수함 질문 공세”

입력 2025-11-19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경화 주미대사 특파원 간담회…“대북정책 美 지지 안정적 확보할 것”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힐튼 호텔에서 환영하고 있다. 경주/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힐튼 호텔에서 환영하고 있다. 경주/AFP연합뉴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원자력추진잠수함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이를 두 정상의 강한 공감대와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주미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정부와 계속 소통하며 우리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한 지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평화의 중재자이자 촉진자로서 남북 및 북미 대화 환경을 무르익게 만드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방한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가 무산된 상황을 언급하며, 앞으로 미국 의회와 행정부 전반을 상대로 북미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특히 강 대사는 최근 공개된 공동 팩트시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원자력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양 정상이 회담에서 명확히 논의한 사안으로, 양측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절차적 조정이나 이견이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은 작다는 판단이다. 무엇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원자력 잠수함 관련한 질문을 수차례 던지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도 전해지면서,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의지가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국 조선 협력의 일환으로 미 해군 군함을 한국에서 건조할 가능성은 의회 입법 절차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우회적으로 행정명령 등 대통령 고유 권한을 통해 현실화하는 선택지를 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66,000
    • +0.87%
    • 이더리움
    • 3,415,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38%
    • 리플
    • 2,124
    • +0.62%
    • 솔라나
    • 126,500
    • -0.08%
    • 에이다
    • 368
    • +0.27%
    • 트론
    • 487
    • +0%
    • 스텔라루멘
    • 266
    • +5.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60
    • -0.17%
    • 체인링크
    • 13,880
    • +1.17%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