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ㆍ동원F&Bㆍ롯데칠성까지⋯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참가

입력 2025-10-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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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아누가 2025 부스.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의 아누가 2025 부스. (사진제공=삼양식품)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서 K푸드를 알린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 동원그룹, 롯데칠성음료, 풀무원, 팔도 등은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에 참가한다.

2년마다 개최되는 아누가는 전 세계 식음료 및 외식산업 관계자 14만여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처음 참여해 의미가 깊다. 이번 아누가는 110개 국가에서 80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삼양식품은 올해 처음으로 아누가에 참가한다.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박람회 현장을 찾아 불닭 브랜드 등 삼양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을 실을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불닭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참여형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불닭 브랜드 면 제품과 불닭소스를 대표 품목으로 소개한다. 시식 이벤트를 통해 불닭소스 드리즐 너겟,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파스타 ‘탱글‘도 함께 소개한다.

동원그룹은 5월에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대표 브랜드인 동원·양반·비비드키친은 각각 ‘건강·한식·한식 소스에 답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동원그룹은 동원참치의 브랜드 모델인 방탄소년단(BTS) 진의 이미지를 활용한 조형물을 부스 입구에 설치해 글로벌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는 계획이다. 시식 공간과 퀴즈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누가에서 단독 부스를 통해 K드링크를 콘셉트로 ‘밀키스’, ‘순하리’, ‘새로’ 등 음료와 주류 브랜드를 소개한다. 올해 부스는 바이어와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사방이 트인 형태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음 행사를 펼치고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수출 확대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올해 처음으로 아누가에 참가한다. 유럽 법인 설립을 앞둔 시점에서 현지 바이어 및 유통사와의 접점을 확대해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한국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두부, 아시안 누들, K-간식,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포함하여 총 45개 제품을 전시한다.

현지에서 인지도와 관심도가 높은 만두, 냉면, 떡볶이, 김치 등의 정통 K푸드와 두유면, 식물성 불고기 등의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팔도는 전시장 메인홀에 마련된 ‘K푸드 주빈국관’에서 주요 브랜드를 선보인다. ‘팔도비빔면’을 중심으로 차갑게 비벼 먹는 ‘콜드 누들(Cold Noodle)’ 콘셉트를 집중 조명한다.

부스는 팔도비빔면 모델 ‘변우석’, 왕뚜껑 모델이자 세계적 e스포츠 스타 ‘페이커’가 출연한 영상을 모객 요소로 활용한다. 관람객과 바이어를 위한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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