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너머] 외국인 줄 세우는 K뷰티 …C뷰티 추격 제칠 묘수는 ‘안전성’
얼마 전 서울 성수동에 ‘올리브영 N 성수’ 매장 취재 때 새삼 놀란 게 있다. 매장 오픈 시간(10시)이 한 시간이나 남았지만, 매장 앞에는 이미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이들의 국적은 프랑스, 덴마크,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정말 다양했다.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 화장품을 접했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K뷰티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이라는 기사를 수출액 등 수치 기반으로 써왔지만, 높은 관심도를 현장에서 이만큼 체감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K뷰티 열풍을 체감하면서 감회가 새롭
2025-12-0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