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후 폭염” 서울 서남권 폭염주의보 발효…폭염 상황실 가동

입력 2025-07-21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날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 수박이 진열되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날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 수박이 진열되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시가 집중 호우 이후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서남권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해당 지역은 강서구·양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 등이다.

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 관리 기능을 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7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 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에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어르신,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포함한 돌봄 활동을 강화한다.

또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공사장 살수량 증대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시 보유 전광판을 활용해 안내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인 '서울안전누리'에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기온 변화에 적응할 틈도 없이 갑자기 폭염이 찾아와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야외활동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4,000
    • -1.74%
    • 이더리움
    • 4,657,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2.53%
    • 리플
    • 3,078
    • -4.47%
    • 솔라나
    • 204,000
    • -4.4%
    • 에이다
    • 644
    • -3.45%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2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60
    • -1.76%
    • 체인링크
    • 21,030
    • -3.35%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