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로 경북지역 방문에 나선 9일 경북 영천시 영천공설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일(10일)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학창 시절 은사로 알려진 김장하 선생을 만난다.
9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가 경남 진주의 한 찻집에서 김 선생을 만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측에서 먼저 요청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이 후보는 이번 만남에서 김 선생의 지혜와 경륜을 나누며, 혼란의 시대를 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한 고견을 경청할 예정이라고 선대위는 설명했다.
김 선생은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얻은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인권 운동인 형평 운동에 앞장섰다. 문 전 권한대행의 대학교 시절 학업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김 선생은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