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임 정부를 향해 "새벽부터 인수인계를 받으러 간 이재명 정부 직원들이 강당에서 한나절을 기다려야 했다"며 "깡통 대통령실을 만든 범죄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박 대행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정부는 업무를 인수인계할 직원도 두지 않고 사무실에 컴퓨터, 프린터, 필기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는 "제2의 IMF와 같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민생과 통합, 두 가지를 매일매일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28년 전 IMF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한다"며 "그땐 지금과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 공식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전체 위원회를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오전 6시 21분을 기해 즉시 이재명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4일 오전 5시 2분을 기해 완료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당선인의 득표율은 49.42%로 집계됐다. 총 1728만 7513표를 득표하면서 역대 최다 득표를 경신했다. 다만 50% 이상 과반 득표는 실패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1.15%(1439만 5639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에게 ‘국민 통합’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4일 SNS를 통해 “이재명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국민 통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갈등과 저성장, 통상압력으로 대한민국은 벼랑 끝 위기”라며 “민생 활력과 약자와의 동행에도 적극 나서주시길 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매직넘버’를 넘어서며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2시 30분 기준 약 217만 표를 남긴 상황에서 48.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남은 표를 현재 2위 득표를 기록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가져가더라도 이 후보가 당선되는 상황이다.
다만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2004년 성남교회 지하실서 눈물 쏟으며 정치 결심13세 공장 산재·독학 사시 거쳐 시민운동 변호사 변신성남시장 8년간 청년배당·무상교복 첫 도입 성과대선 3년만 재도전…대법원 파기환송 딛고 당선
우리가 시장 돼서 만들자
2004년 3월 28일 오후 5시, 성남 주민교회 지하 1평짜리 기도실.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을 하다 수배령이 떨어진 이재명 당시
尹정부 '부자 감세' 기조 유지 어려울 듯...경제정책 대거 뒤안길로친기업 정책들도 추진 동력 상실...상법 개정안 신속하게 진행될 듯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상속세·법인세 인하 등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경제정책 대부분이 폐기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공약을 보면 새 정부에선 법인
내수진작, 가계 부채 등 이재명 정부 앞 경제 과제 산적초대 경제부총리로 구윤철 등 기재부 OB들 주로 거론 이창용 한은 총재 임기 내년 4월까지...연임 가능성도 거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 초기 경제 정책을 총괄할 경제팀 인선에 이목이 쏠린다. 내수 진작, 높은 가계 부채, 지방 부동산 침체 등 당장 새 정부 앞에 놓인 경제
고등법원 무죄에서 대법원 파기환송까지 사법 롤러코스터국민의힘 24시간 후보교체 파동으로 보수진영 자중지란'호텔 경제학' '커피원가 120원' '젓가락 발언' 등 막판 논란연쇄 사건들 시너지 효과로 이재명 압승 구도 완성돼
이재명 당선인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권을 거머쥐기 까지 쉽지 않은 고비를 넘어야 했다. 불과 두 달여 간의 짧은 기간 이었지만
'당선 확실' 이재명 수락연설4일 새벽 국회 앞 무대로환호 속 꽃다발 받아든 李내란극복·경제·평화 강조"내란 확실히 극복하고 민주주의 회복"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당선 수락연설을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공중파 TV 3사의 발표가 나온 뒤인 4일 오전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전국 개표율이 4일 오전 2시 기준 88.7%로 집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03만811표(48.4%)를 받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1324만1011표, 42.6%)를 약 178만 표 따돌렸다. 이재명 후보는 개표율 15% 이후 줄곧 우위를 차지한 뒤 전날 11시 즈음부터 당선이 유력해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경제·민생 되살리고, 통합·화합 이루겠다…국민 주권 시대 열 것"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무너진 대한민국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회복시킬 새로운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4일 새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패배 승복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