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개인정보 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법정 의무 이행 수준을 점검한 결과다.
가스공사는 이 중 상위 5.7%에 해당하는 45개 기관에 포함됐으며 △개인정보 보호 조직 운영 △교육·홍보 △업무 처리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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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속 프로농구단 ‘페가수스’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에 전문 인력 지정, △기관장 주도의 인식 제고 활동 등이 이번 평가에서 높게 평가됐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발 앞선 정책과 기술 도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달 16일 국가정보원이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사이버 보안 실태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정보보안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