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유동성 위기 과도…사업 구조 합리화 지속"

입력 2024-11-22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신한투자증권)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유동성 위기를 둔 우려가 과도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7만7000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롯데쇼핑은 시장에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이후 회사 측의 사실무근 내용의 공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 9% 하락했다”며 “부진한 업황과는 별개로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 규모는 2조8599억 원, 향후 1년 내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 및 사채는 2조7500억 원으로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도 아니다”라며 “3분기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1조1000억 원으로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15년 만에 자산재평가도 실시할 예정으로 재평가 대상 토지자산은 7조6000억 원 규모”라며 “자산재평가 이후 자본 증가 및 부채비율 하락이 예상돼 자금조달 여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룹 내 유동성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는 지분 관계가 없고 롯데건설 사이트에 대한 연대보증과도 관련이 없다”며 “지속적 사업 구조 합리화 과정에 있으며 해외 확장과 e-그로서리,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등 신규 사업을 통한 밸류업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T 유심 대란' 유심보호서비스 앱·모바일 대기시간 무려 168시간?
  • 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 82%…잔여화선 2㎞
  • 특허가 사업 판가름…K바이오, 특허 전쟁 격화
  • 부활하는 브라질 국채…신용도·환차손 경고음
  • 야구장부터 테마파크까지…캐릭터가 '어른이'들을 홀린 비결 [이슈크래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무산됐지만 권장휴무 됐다?...대감집 노비들의 이야기 [해시태그]
  • 빅텐트 최강조합 '한덕석'…"李 꺾을 확률 가장 높다" [디지트라다무스:AI무당]
  • “탄핵 찬성, 반대?” 사회 곳곳에 나타나는 ‘십자가 밟기’ [서초동 MSG]
  • 오늘의 상승종목

  • . 준비중 / 실시간
장 준비중 / 20분 지연
장시작 20분 이후 서비스됩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11,000
    • +1.51%
    • 이더리움
    • 2,591,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6.48%
    • 리플
    • 3,309
    • +2.48%
    • 솔라나
    • 213,100
    • +1.24%
    • 에이다
    • 1,009
    • +1.2%
    • 이오스
    • 984
    • +0.92%
    • 트론
    • 357
    • +1.42%
    • 스텔라루멘
    • 40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2.32%
    • 체인링크
    • 21,700
    • +3.88%
    • 샌드박스
    • 435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