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최후통첩⋯"2시간 내 조정안 없으면 결렬"

입력 2026-05-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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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12일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2차 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노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지영 인구정책전문기자 @jye)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12일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2차 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노조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지영 인구정책전문기자 @jye)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에 ‘최종 조정안’을 요구했다. 2시간 내 만족할 만한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협상 결렬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12일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2차 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다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우리가 영업이익 재원과 성과급 제도화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회사는 아직도 영역이익 10%를 고수하고 있다. 또 비메모리는 챙겨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정안을 내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3시간 정도 기다리고 있다”며 “2시간 안에 결과가 안 나오면 우리는 결렬로 알고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을 진행 중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오후 6시를 넘겨서도 끝나지 않고 있다. 전날 1차 회의는 오전 10시 시작해 오후 9시 30분 종료됐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하는 지급안의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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