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경기 연속 멀티히트…'이정후 경쟁자' 야마모토는 MLB 첫 승 신고

입력 2024-04-07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달성한 가운데 이정후의 신인왕 경쟁자로 꼽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3할대 타율 진입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304로 상승했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는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첫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선발 야마모토를 필두로 무키 베츠(2루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오스틴 반스(포수)로 출격했다.

컵스는 스즈키를 2번타자 우익수로 배치한 컵스는 이언 햅(좌익수)-스즈키(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토퍼 모렐(지명타자)-댄스비 스완슨(유격수)-마이클 부시(1루수)-니코 호너(2루수)-닉 마드리갈(3루수)-얀 곰스(포수), 선발 투수 조던 윅스로 선발을 꾸렸다.

오타니는 1회 무사 1루에서 좌완 선발 조던 윅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에 그친 오타니는 5회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팀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2루에 안착했고, 우완 쿠아스의 폭투를 틈타 3루에 도달했가. 결국 먼시의 안타로 홈인해 득점을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5이닝(3피안타 2사사구)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09로 낮췄다. 이날 야마모토는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오타니와 야마모토의 동반 활약에 힘입어 컵스를 4-1로 눌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20,000
    • -1.4%
    • 이더리움
    • 4,092,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3.66%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223,600
    • -0.04%
    • 에이다
    • 635
    • +0.47%
    • 이오스
    • 1,114
    • +0.27%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1.53%
    • 체인링크
    • 21,650
    • +12.35%
    • 샌드박스
    • 605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