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보호 위해 580억 원 들여 여의도면적 15배 산림 사들인다

입력 2024-01-13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림청, 공익용 산림 대상 우선 매수

(자료제공=산림청)
(자료제공=산림청)

산림청이 산림 보호를 위해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사유림을 매수한다.

산림청은 산림의 생태계 보전 및 재해방지, 산림복지 강화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579억 원을 투입해 사유림 4447㏊를 매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수 대상지는 산림 관련 법률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용 산림이다. 도시숲·생활숲 및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수원함양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등 보존의 필요성이 높거나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

올해 사유림 매수 예산은 전년 대비 16억 원이 늘었다. 전체 매수 면적 중 3705㏊(478억 원)에 대해서는 매매대금을 일시지급하고, 742㏊(101억 원)에 대해서는 매매대금을 10년간 분할해 지급하는 산지연금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매도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혁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유림 확대를 통해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 복지증진 이바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23,000
    • -1.45%
    • 이더리움
    • 4,631,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2.32%
    • 리플
    • 3,075
    • -1.41%
    • 솔라나
    • 197,000
    • -4.6%
    • 에이다
    • 667
    • +3.09%
    • 트론
    • 417
    • -1.88%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23%
    • 체인링크
    • 20,360
    • -1.93%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