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SW산업을 살리자](3) 불법복제율 43%...'공짜문화' 심각

입력 2009-04-27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작권법 개정안'국회본회의 통과...근본적 문제해결 돌파구 될까

국내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이 이슈화되면 그에 뒤따르는 문제는 언제나 ‘저작권’, ‘불법 다운로드’ 문제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지난해 웹하드, P2P사이트 업체 39개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상 복제 적발건수’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는 총 9872건에 피해금액은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약 17억4000만원이다.

이는 업로드(공유) 건수에 한해서며,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다운로드까지 포함하면 어마한 수치가 될 것이라는게 업계의 입장이다.

이 외에 오프라인 단속지원의 경우에도 적지 않은 적발 건수가 신고됐다.

SPC가 지난해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 건의 경우 한글과컴퓨터 2239건(피해금액 약 18억원), 이스트소프트의 알집, 알약 1928건(피해금액 약 5억9500만원), 안철수연구소 1386건(피해금액 약 2억6400만원)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만든 소프트웨어연합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불법 복제율은 43%로 평균수치인 38%보다 높다. 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국제적 위상에 걸림돌이 된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 문제를 해결하고 정당한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보호 장치가 시급하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일 인터넷에 불법복제물을 올린 개인 계정을 정지시키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국회본회의에 통과시켰다.

이 외에도 암호화, 정보은닉 및 추적, 관리 등의 기술적 문제와 함께 일회성에 그치는 현장단속, 강하게 자리 잡은 공짜문화 등의 본질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 대표이사
    정상원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강석균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2]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변성준, 김연수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2]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85,000
    • -2.25%
    • 이더리움
    • 4,544,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0.06%
    • 리플
    • 3,051
    • -1.99%
    • 솔라나
    • 199,600
    • -3.39%
    • 에이다
    • 621
    • -5.19%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00
    • -3.59%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